안압두통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안압과 녹내장의 상관관계 | 영통 녹내장
안압이란 눈 속의 압력을 말합니다. 우리 눈에는 영양을 공급하고 그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방수라는 액체가 있는데, 이 액체는 끊임없이 눈 안과 밖을 움직여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 줍니다.
녹내장이란 이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그동안 녹내장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시신경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 속의 압력, 즉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의 모든 조직에 압력이 가해져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약한 조직인 시신경이 가장 먼저 심하게 손상을 입게 됩니다.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시야가 상실되면 실명을 하게 됩니다.
녹내장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시력을 잃을 때까지 모르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시력 상실을 느꼈을 때는 이미 안구 손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드물게 녹내장으로 인한 급성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오심, 구토,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안압 상승에 의해 야기되는 두통은 위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눈이 무겁고 이물감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면 즉시 L&K미래안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두통이 한두 번 생겨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일시적인 두통이라 하더라도 일정 주기로 자주 반복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신경 손상이나 녹내장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녹내장 치료에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안약과 내복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눈 상태에 따라 옅은 농도부터 사용해 가고, 2개 이상의 안약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안약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내복약을 추가로 처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방수 배출을 촉진하는 방법과 방수 생산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 치료는 전술한 두 가지 방법이 실패할 경우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녹내장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치료를 한다고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진단을 받고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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