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심 없이 자연인으로 살다가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음악을 만들어왔다는 가피추 선생이 요즘 인기다.그는 18년차 개그맨 추대엽이다.과거 mbc에서 음악 패러디 개그를 했는데, ‘짜증날 때 짜장면, 우울할 때 울면 복잡할 때 볶음밥, 탕탕탕수육’의 원작자가 그였음을 이번에 알았다.카피추대엽을 세상에 데려온 유병재.그의 코미디 작가로서의 혜안이 빛을 발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게 없다고 했나?까피추 선생님이 부르는 노래는 혼자 만들었다지만 우리가 다 아는 노래다.원곡을 알기 때문에 가사나 음정을 바꾸어 부르는 데서 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몇 번 방송에 나왔다고 발렌시아가 모자에 구찌 시계에 루이비통 벨트까지 장착하고 나와 세속적인 것에 관심이 없다는 카피추 선생님. 개그맨 주대엽. 아직 오랜 무명의 예술가들에게 그는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오래도록 이 인기와 명성을 유지해 주세요.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