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폰이 느려졌다. 앱 구동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다. 노트9을 사용한 지 2년이 지났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갤럭시S22 울트라가 나오기 전까지 버터여야 한다.
스마트폰을 내년까지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스마트폰 최적화를 자주 하는 것뿐이다. 스마트폰 최적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지?디바이스 케어로 최적화! 스마트폰 최적화를 위해서는 [설정] – [디바이스 케어]로 진입하면 된다. 이 메뉴는 백그라운드 앱을 정리해 스마트폰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갤럭시의 경우 기종 및 원UI 버전에 따라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처럼 명칭이 다를 수 있지만 기능은 동일하다.
각 소메뉴를 터치하면 해당 항목의 상세정보가 나타난다. 특히 저장공간은 어떤 종류의 파일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아쉽게도 램 정보는 상당히 아쉽다.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램 사용량이 1.5GB도 안 됐지만 지금은 3.6GB를 사용 중이다. 도대체 2GB는 무엇을 사용하는 것일까.
위젯으로 최적화를 간단하게! 디바이스 케어 기능은 위젯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젯이 좋은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저장공간과 램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터치 한 번에 최적화가 쉽게 진행된다. 만약 위젯이 없다면 갤럭시 스토어에서 디바이스 케어 앱을 설치하면 된다.
디바이스 케어 위젯은 1*1 사이즈와 4*1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 설치된 위젯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배경색, 투명도, 다크모드 등 배경 이미지와 맞도록 설정하면 된다. 필자가 사용해보니 1*1사이즈는 배열이 조금 이상해서 4*1사이즈를 사용하고 있다.
매일 자동 최적화, 자동 재부팅! 디바이스 케어의 고도 설정에는 자동 최적화와 자동 재기동을 설정할 수 있다. 고급 설정 메뉴는 스마트폰에 따라 ‘자동 케어’처럼 다른 명칭으로 표기될 수 있다.
자동 최적화는 하루에 한 번씩 정해둔 시간에 맞춰 백그라운드 앱을 정리한다. 자동 재부팅은 설정한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스마트폰이 재부팅되는 기능이다. 두 기능 모두 최적화에 필요한 기능으로 화면이 꺼지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실행된다.
정리하면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이유 없이 느려졌다면 최적화를 해야 한다. 삼성 갤럭시는 디바이스 케어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위젯을 설치하면 매우 쉽게 최적화할 수 있다. 옵션으로는 자동 최적화 및 자동 재기동을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상태가 심각하다면 반드시 적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