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 일상: 처음이야.편도염, 주사는 왜 이렇게 아파?

똑똑똑 안녕하세요 한국, 러시아, 국제커플, 국제부안톤, 아료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 어제 잤는데 목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침을 삼킬 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안톤에게 말했다고

” 자기야, 내가 잘 때 숨쉬는지 잘 봐.나는 목이 졸릴 거야.

안톤이는 내 말 들으면 완전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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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아유 토킹 어바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이래, 무슨 일이래.

나중에 나한테 목을 졸라봐야 알지 않을까…ㅋㅋㅋㅋ

우리 딸 소냐는 엄마가 아프다고 이마에 소냐 스티커를 붙여주고

이제 괜찮아, 우리는 같이 있는 거야.친구들과 활동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등원을 했는데

내가 병에 걸리다니!

오늘 병원에서 이번에는 편도염이래요.

저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도염 앓으신 분 계신가요?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

엄마가 되고 나서는 아프면 사실 내 통증보다는 빨리 낫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래서 주사를 놓는데

아세요?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다 보면 흔히 보는 주사바늘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름끼칠 정도로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프다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다… 편도염은 정말 불편한 병이었다고 하고,

아, 이 사진은 우리 집 식탁인데 기분이 정화되는 것 같지 않을까.

저희 소련 사람들은 자연을 너무 사랑해서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데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생각하는 그 마음

숫자, 한글, 외국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대.

아, 우리 딸이 저렇게 꽃병에 꽂아놨대, 나뭇잎이 숨쉬고 물을 마셔야 산대♥

저는 오늘 하루의 시작은 이렇게 보내고 있는데 이웃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 우리 고양이다운 물집수술 잘했어요!

이마가 다시 예뻐졌죠?

할머니 고양이인데 살아있는 날 중에 가장 젊은 청춘인 오늘이래.

나중에 늦은 오후에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이웃분들 한 분 한 분 찾아뵐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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