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K, 8K, OLED TV 등 가슴이 웅장해지는 단어지만 아날로그 세대나 극장에서 영화보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홈시네마를 꾸밀 때는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60인치대 OLED TV가 두 대 있는데도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자주 활용하는 편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남은 여유 시간에 주전구와 맥주 한 캔을 들고 관람하니 그렇게 특별한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기본이 100만원을 훌쩍 넘던 시절과 달리 10~20만원대에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홈시네마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홈시네마라고 수백, 수천씩 들여와 최고의 장비로 꾸밀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실제로 사용하는 제 마음에 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씨네빔 JD-800S는 현재 249,000원에 판매 중이며 뛰어난 화질과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웨이브 앱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OTT를 즐겨 보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게 있는데 그건 이전 세대에서 전체 OS 미탑재 등 스펙이 다소 낮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언복싱 구성품은, 본체, 리모콘, HDMI/AV/전원 케이블 각각 1EA, 설명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리모콘에 들어가는 AAA건전지 2EA외에 별도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씨지빔의 사이즈는 19.7×16.6×7.8cm이고 무게는 딱 1kg이라 배터리가 내장된 캠핑용 미니빔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콤팩트하고 가벼워 여행을 가거나 친구 집에 놀러갈 때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컬러도 무광 화이트&블랙 조합으로 천장이나 테이블, 삼각대 등 어디에 설치해 두어도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SD카드 슬롯과 USB, HDMI, AV, 헤드폰 단자가 있어 외장하드나 SD카드를 꽂아 단독으로 구동하거나 HDMI포트로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같은 콘솔기기도 연결시킬 수 있다. 또 AV단자도 있으므로 업스캔 컨버터 없이도 구형 콘솔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각도 조절대와 삼각대 마운트 홀이 있어 다양한 장소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운트 홀은 일반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것과 호환되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이 있으면 따로 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관리가 중요한 렌즈는 사용하지 않을 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렌즈 캡을 제공하고 분실되지 않도록 끈으로 본체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캡이 없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끈이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놓은 센스는 처음 봤네요. 그리고 상단에 키스톤과 포커스링이 있어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스톤은 환경설정을 해보면 자동모드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포커스링으로 초점만 잘 맞추면 됩니다. 보급형으로 오토키스톤 기술을 탑재한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어서 저는 이것만으로도 씨지빔을 가정용빔 프로젝터 추천하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입니다.


컨트롤은 본체 상단에 있는 버튼 또는 리모컨으로 하면 되고 직관적인 배치에 반응속도도 준수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방향키로 조작하기가 답답하다면 에어마우스 기능도 있으니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력 해상도는 최대 1280x720PHD급 화질로 16:9의 비율을 지원합니다. 명암비는 10,000:1, 밝기는 4,800루멘입니다.
전원을 켜면 런처 화면이 뜨는데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MXPlayer, iMirror 등의 앱이 설치돼 있고 AV, HDMI, 파일먼저, 앱스토어도 목록에 표시됐다.

앱스토어에 가보면 동영상 OTT부터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트위치와 몇 개 좋을 것 같은 게임을 설치했어요. 내장 메모리가 8기가밖에 안 되지만 게임은 몰라도 30~100MB 안팎의 일반 앱을 설치하는 정도로는 용량이 별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장장치나 외부 입력을 연결하는 방법 외에도 스마트폰/태블릿 미러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아이폰은 iMirror로 안드로이드는 EShare를 실행시켜 미러링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폰에서는 갤럭시에 있는 스마트 뷰(Smart View)처럼 기본 시스템 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EShare를 별도로 설치해야 연결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좀 귀찮지만 한 번 세팅해 놓으면 연결 속도가 너무 빨라 오히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모바일 게임 출력까지 확인 완료!

네트워크 설정만 마치면 유튜브는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넷플릭스는 사용하던 계정으로 로그인까지 하면 됩니다. 권장 화면의 크기는 40~150인치인데 제 기준으로는 80~90인치 정도로 맞추는 게 자막 텍스트 가독성도 가장 좋았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운드도 3wx2EA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나쁘지 않은 음질에 출력도 확실합니다.
그런데 제 것 뿐인지 모르겠지만 초기 볼륨이 MAX 상태로 되어 있어서 한밤중에 틀었더니 엄청난 출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이용 시에는 콘텐츠를 재생하기 전에 반드시 볼륨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내장 사운드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나은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고 헤드폰 단자도 있으니 외부 유/무선 스피커를 연동시키면 되죠?



4인치 LCD 렌즈와 색변질 없는 LED 램프, 10,000:1 명암비의 조합은 깊고 풍부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고화질 다큐멘터리 영상과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돌려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4800루멘의 밝기는 밝은 주간 시간대나 조명을 켠 상태에서 보기는 어렵지만 암막커튼을 닫거나 야간에 봤을 때는 선명하고 밝은 스크린을 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듯이 HD 해상도에 안드로이드 OS 탑재, 오토키스톤 등 가성비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램프 수명도 5만 시간으로 하루 4시간 사용 기준으로 34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씨지빔은 가정용 빔 프로젝터 추천을 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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