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9월 16일에 개봉한 영화. 두 리벤지 Do Revenge
가십걸, 엘리트들류의 하이틴다운 맛을 좋아하는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사랑받는 영화다.그렇다고 이 드라마들보다 좋은 영화는 아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 간 신뢰관계가 회복되는 서사가 너무 ‘엉터리’ 적당히 해결되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는 순위와 평점에 비해서는 좋지 않았다. 🙂
이곳은 상류층 아이들이 모인 초호화 사립고.최고의 인기 여자 자리에서 순식간에 몰락한 여학생이 수수한 전학생과 비밀리에 손을 잡는다.서로의 적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 상위권을 한 번 올라오기 마련이다.전체 월드 2위, 한국에서는 3, 4위를 달리고 있다.평점적으로 보면 imdb에서 6.4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에서는 85%, 팝콘 지수는 80%다.
넷플릭스top10/imdb/로톤토마토
스포일러 있음
하이틴 스타일의 두 편의 리벤지 영화는 여성 중심의 스타일의 영화다. 영화는 사계절 가까이. 고등학교 2~3학년 시기를 다룬다. 주인공 드레아 토레스(카밀라 멘데스)는 로즈힐 아카데미에서 여왕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예일대 하버드대 법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졸업반 회장이자 멋지고 최상류층 남자친구인 맥스 브루사드(오스틴 에이브럼스)를 곁에 두고 있을 정도로 학교에서 잘 팔리고 있다. 그녀를 추종하는 패밀리 여성 3인방. 몬태나(마이어 래피코), 메건(팔리스 바렐스), 테라(알리샤 보)가 함께 행복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 맥스 ‘사랑 고백에 드레아’의 나체 노출을 한 섹스 테이프 영상이 공유되면서 퍼지는 사건이 생긴다. 그녀는 맥스가 영상을 퍼뜨렸다고 생각하고 그를 때리고 폐위된 여왕으로 전락한다. 예일대에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굽혀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맥스에게 사과하고 봉사시간을 채워야 했다. 이후 드레아와 친했던 친구들과도 멀어진다. 특히 절친 테라가 맥스와 사귀게 되는 모습까지 보게 된다. 드레아의 맥스에 대한 복수의 불길이 타오르지만.. 그녀 곁에 도와줄 지원군이 나타난다.
엘리너(마야 호크). 한동안 친구 없이 지내는 드레아에게 천군 맘마 같은 지원군이 생겼다. 드레어 이야기를 듣고 체험한 것을 아는 엘리너 역시.이전에 퀴어 고백을 했지만 아웃팅 문제가 아닌 성폭력범에게 한 소문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복수를 대신하려 한다. 우선 영상을 공유해 뿌린 것으로 알려진 에리카 노먼(소피 터너)은 코카인으로 엮어 복수를 하고 보냈다.
이후 드레아는 맥스 구타 사고로 봉사활동을 하는 농장에서 엘리노어의 복수 대상 카레사에게 복수를 시도한다. 파티가 열리는 곳에서 버섯 찌꺼기를 학생들 모두 흡입시켜 난리가 난다. 카레사(아바카프리)는 명셰프이자 로즈힐 농장에서 특수 작물 마약 재배했는데 드레아가 온실 속에 있는 마약 작물을 가져와 카레사가 만들고 있는 음식에 넣은 것이다. 연회 파티는 때아닌 구토. 마약 환각에 빠진 아이들로 변해, 교장이 카레사의 온실을 발견하자 퇴학당하고 복수에 성공한다
맥스 역 오스틴 에이브럼스
반대로 전학 온 엘리너는 누구보다 잘 아는 드레아의 스타일대로 맥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데 성공하고 맥스, 테라 패밀리와 사이좋게 지내며 맥스의 약점을 찾는데 집중한다. 맥스의 약점은 테라 몰래 알레그라(인스타 마녀)와 바람을 피우는 사이였다. 맥스 휴대전화를 손에 넣는 엘리너는 드레아와 함께 접속해 확인하지만 로즈힐의 대부분의 학생과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람둥이 맥스를 밸런타인데이에 메일 폭로로 밝힌다. 하지만 시스젠더 이성애자남성연합 창립자 페미니스트 맥스. 모든 파벌과 바람둥이 ‘맥스와 다 할 수 있어!!’ 운동?!이 열리면서 오히려 무마된다. ㅋㅋㅋㅋㅋㅋ
결말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다른 사람인 척 해야 할 때도 있다.
두 편의 리벤지 영화에는 반전이 있었다. 로즈힐에 오기 전 엘리너는 본명이 엘리노어 이닌 노라였다. 사실 레즈의 엘리너는 온실 속 마약을 키우던 카레사 존스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녀를 커밍아웃시키고 성폭행범으로 만든 장본인이 카레사가 아닌 드레아였던 것이다. 코 성형수술을 하고 로즈힐로 전학 온 엘리너의 본명은 노라 커틀러였다. 어린 시절 참견러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였고, 두 사람은 13살 때 일일 캠프를 통해 알게 됐지만 가해자인 드레아 ‘는 엘리너를 기억하지 못했고, 피해자인 엘리너는 마음속 깊이 기억하고 드레아’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처음 만나기 전 자동차를 고장내고 의도적인 접근을 하고 있었다. 드레아와 친하고 복수의 칼은 엘리노어에게 항상 쏠려 있었다.
배우 소피 터너/아바 카프리 이후 교통사고로 드레아에게 차를 들이받자 복수하지만 어딘가 거동이 불편한 엘리노어. 복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눈부셔서 드레아라며 맥스를 향한 복수를 기도했던 좋은 시절을 떠올린다. 드레어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친구들 사이에서 옛 참견러라며 정체를 파헤쳤지만 잘못을 인식한 드레아는 엘리노어에게 바로 사과한다. 둘이 있을 때는 좋았어. 말하는 드레아 하지만 두 사람의 화해를 하며 푸는 과정에서의 대화와 그동안의 일이 담긴 스마트폰에 담긴 문자를 맥스에게 모두 들키고 만다.
배우 탈리아 라이더 / 마야 호크
이 일을 통해 맥스는 두 사람에게 자신이 해킹이 아닌 섹스 영상을 노출시키는 등 한 일을 모두 고백하고 껄껄거리며 마약을 하러 자리를 떠난다. 전화위복이라고 한다. 드레아가 밟아버린 소형 카메라는 엘리너에도 소형 카메라가 옷에 두고 있었다. 엘리노어가 이를 드레아에게 말하고, 그리고 파티 내에서 맥스가 그동안 벌인 만행을 영상으로 내보낸다. 섹스 테이프 유출 사고, 마약 등의 문제로 결국 맥스는 퇴학당한다.
라스 배우
드레아는 이후 예일에서 연락이 오고 남자친구 라스(리시샤)와도 카레사를 신고한 부분에서 깨졌던 신뢰를 회복한다. 레즈 인 앨리너도 맥스의 동생 개비(탈리아 라이더)와 다시 사랑을 나눈다. 키스로 마무리하며 해피엔딩이 펼쳐진다. 쿠키 영상에서 유해한 가부장제의 엉킨 뿌리를 뽑는 방법. 남성성을 파헤친다는 주제로 여러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맥스. 마약 퇴치 프로그램으로 맥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
도움이 되신다면 공감도 꾹 눌러주세요. 🙂
너무 잔인하다는 평가가 있던 영화 ‘늑대 사냥’이 개봉했다. 잔인한 걸 싫어한다면 무조건 비추천할 만한 영화다…blog.naver.com 추석을 앞두고 넷플릭스 기대작인 드라마 ‘수리나무’가 개봉했다. 1시간 분량으로 6개 에피소드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