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면? 녹내장 조심! 운동하고 눈을

이 안질환은 세계적으로 백내장 다음 두 번째로 많은 실명의 원인이며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백내장과 달리 치료를 하더라도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한 안질환입니다.

소리없는실명이라고불리는이눈질환은뭘까요?

녹내장입니다.

과거에 녹내장은 눈을 채우는 물인 방수가 많아 눈의 압력이 높은 경우에만 녹내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녹내장성 시 신경을 손상시키는 정상 안압 녹내장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농구, 축구, 야구 등 심한 스포츠를 즐기다가 눈을 다치는 외상으로 인한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중 눈을 다친 경우에는 그 당시 괜찮다고 해도 방치하고 방심하지 말고 안과를 방문하여 녹내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겉보기에 상처가 없고 출혈이 없어도 눈 안에 있는 ‘전방’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방수 배출로인 ‘섬유주’를 묶은 혈액이 막혀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에 손상을 줘 시야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져 잘 보이지 않았다면 시신경 손상이 이미 50% 이상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에게 정상 안압 녹내장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때로는 시신경 검사가 필요하며,

앞서 말했듯이 눈에 충격이 가해졌다면서 서둘러 안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손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시야 손실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앞을 보는 데 지장이 없어 불편하지 않습니다.

중기 단계가 되어도 시력 검사를 했을 때 중심 시력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일반 시력 검사로는 녹내장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출 경우 녹내장인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앞으로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야 손실 말기가 되면서 시야가 좁아져 불편을 느끼는데, 이는 초기부터 말기까지 양쪽 사이드에서 점차 시력이 나빠지는 녹내장 시야 손실 단계이기 때문에 서두에 말한 ‘소리 없는 실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입니다.

그럼 녹내장을 의심하는 증상은 어떤 것입니까?

  1.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2) 눈이 무거워서 쉽게 피로해지고 눈이 아프다.3)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4)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5) 기분이 나쁘고 오심이나 구토 증상이 있다.6) 눈이 뿌옇다.7)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이 보인다.
  2. 위의 증상을 느끼면 가까운 안과에서 녹내장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

녹내장은 노안,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자주 나타나는 안질환입니다.

또한 정상 범위보다 안압이 높거나 당뇨 및 고혈압인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일반인보다 녹내장이 일어날 확률이 당뇨병이라면 4배, 고혈압이라면 2배 높습니다.

그리고 녹내장은 가족력에도 영향이 있으며 유전으로 녹내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녹내장은 선천성, 후천성 모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평소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건강생활을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눈검진이 녹내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므로 시간을 내서라도 정기적으로 눈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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