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8개월째 아기의 성장보고서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 크레틴병에

© ddimitrova , 출처 Pixabay

요즘 부모님이라면 아마 선천성 검사를 다 받았을 거예요.우리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좋았는지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심적으로 힘든 초반을 보냈는데 (´;ω;`)

지금 우리 아기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 드리려고 해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태아가 태어나서 뇌성장을 폭발적으로 하는 3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추신경과 골격계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충분치 않아 지능발달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병이래요.

그러나 조기발견이 되면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여 지능장애를 예방할 수 있으나, 발견이 지연될수록 뇌기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능발달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초기에 발견만 하고 약만 꾸준히 먹이면 지능장애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하더라고요.(다행히)

그래도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슴 한구석에 불안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 ´ ; ω ; ` )

어느덧 8개월째의 빨간 짱이 되어버린 다온이가

매일 아침 약을 먹는 것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 버려, 목도 말라 있던 아이가 이제 일어나려고 하고 있군요.

우리는 다온의 성장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시기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불안해 보이지 않습니다.하지만 결국 다 할 거예요.그 걱정으로 불안했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옹이 태어날 때쯤이면 코로나가 없어지는 줄 알았거든요.마스크를 안 쓰는 시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런가 봐요

마스크도 잘 쓰고 잘났습니다.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있어요.

혈액 검사를 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만, 가끔은 울지도 않을 때가 있거든요.다온이는 다행히 약을 꾸준히 잘 먹은 탓인지 갑상선 수치에 대해서는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장에 특별히 이상이 있는 곳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증상에 대해서만 알려드립니다.검색해보면 더 자세히 나와요

  1. 잠이 많아집니다.2. 입을 벌리다 보면 혀가 자주 보이고 혀가 크거나 두껍습니다.3. 멍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2. 이렇게 세 가지 대표 증상이 있는데 사실 아기가 피곤하면 잠을 많이 잘 때도 있고 안 잘 때도 있는데어렵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예쁘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궁금할 것 같은 몇 가지 Q&A로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은 보통 몇 시에 먹이나요?약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먹이고 있어요.

Q) 국가에서 지원이 나옵니까?네, 많지는 않지만 1년에 25만원씩 나와요.

Q) 성장에 문제는 없나요?지금으로서는 없어요. 시기별로 할 일도 다 잘하고, 체중도 키도 평균 이상으로 잘 자라고 있어요!하지만 아이가 소통이 될때까지 항상 걱정하고 살것 같습니다..

또 궁금한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수준에서는 다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상 다온이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즉 크레틴병에 대해 중간 보고를 썼습니다.항상 걱정으로 가득하지만… 잘 크길 바라며 기도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어요.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육아에 힘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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