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림프선이 부었을 때 종양이 아닐까 걱정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림프선이 부었을 때의 4가지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림프선이란? 림프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로 면역반응을 담당합니다. 여러 림프절이 모이는 장소를 림프절이라고 합니다.
림프절은 목, 서경부, 겨드랑이 피부에서 가까운 부위에 위치하며 손으로 자주 만집니다.
림프선의 기능 림프선은 우리 몸의 면역계통을 담당하고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염증 반응으로 림프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붓습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림프선에 염증 반응이 있기 때문에 림프선염이라고 불립니다.
위 사진은 림프선이 부었을 때 오신 분의 사진입니다. 통통하게 덩어리가 만져지고 있을 때 종양이 아닐까 걱정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의 원인은?우리 몸에는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가 살고 있습니다. 손발과 입 안, 그리고 위장 안에도 수많은 세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정상 범위 내에 있는 면역 반응으로 생기는 ‘반응성 비대’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그런데 다른 질환에서도 림프선이 붓습니다.
- 감염성(세균, 바이러스, 결핵균),
- –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루푸스),
- – 암, 악성 종양
- 하지만 림프선이 붓기 때문에 4주 이상 림프선이 부어 있는 경우는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진단/검사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절 형태, 세로/가로 비율, 주변 조직의 침윤, 도플러 혈류 신호 등을 확인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과도한 혈류 신호가 보이고 주변 조직을 침윤하는 모습이 보이면 조직검사를 실시해 악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조영증강 CT 검사를 통해 복강림프절과 장기 병변은 없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4주 이상 계속 부어 있다가 호전이 없으면?4주 이상 푹 쉬고 있는데 림프선 부종, 비대가 줄지 않으면?
암, 악성 종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초음파 및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왜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20대 젊은 여성으로 만성 림프선염 진단을 받아온 분입니다.
옛날부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목 주위의 림프선이 붓고 응어리가 만져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만성 림프선염의 경우 협력병원에 목 림프선/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악성종양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초음파 검사상 목 주변의 림프절이 타원형으로 부어 있어 림프액이 드나드는 문부(hilum)에 혈류 신호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왜 림프선이 부었을까요?
문제는 갑상선에 있었어요.
갑상선 좌엽 실질적으로 어두운 종양이 발견되었는데, 뒤쪽의 피막을 침윤하고 혈류 신호도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조직검사상 이형성이 발견되어 대학병원으로 전원하여 세침흡입검사(FNA)를 실시하였습니다.
세침흡입검사상 갑상선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rcinoma, PTC)으로 진단되어 갑상선 전체 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통증이 없는 응어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20~60대 여성에게 흔하며 조기에 발견해 처치하면 5년 생존율이 96%로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계속 나아지지 않고 부어 있다면
갑상선암이 아닌가.
다른 부위의 암이 림프선으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의 치료와 예방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면역반응에 의한 일시적인 반응성 비대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됩니다.
갑상선암은 절제술 혹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고,
자가면역질환, 결핵의 경우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림프선이 반응성으로 붓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하며,
임상연구상 면역력에 좋다고 검증된 한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림프선이 부었을 때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갑상선암은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