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마우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과 모르는 사람 하나 없는 명불허전 할머니 배우 나문희가 명품 연기를 펼치는 영화 ‘오!’ 문희를 봤다.
오! 문희 감독 정세교 출연 나문희, 이희준 개봉 2020.09.02.
포스터에서 웃음이 나오는 장르를 생각해보면 드라마+스릴러+액션+코미디+추격적까지 각 장르를 섭렵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치매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문희(나문희)는 죽으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합동으로 찾으러 가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아들 두원(이희준)은 금산마을 곳곳으로 문희를 찾으러 가기도 한다.
아들 둘이나 이웃들의 반응이 여느 때처럼 태연했고 오히려 농담도 하고 반응해 재미있었다.마을이 함께 돌보는 할머니랄까.흐흐흐흐
아들 두원이는 효도로 정말 엄마 문희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눈빛이나 말투에서 엄마를 생각하는 그의 다정함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눈과 입이 스마일~~그렇게 사이좋게 지내던 중 두원의 예쁜 딸 보미가 뺑소니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누워 있다.현장에서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한 건 바로 문희 엄마와 짖기만 하는 강아지 안자뿐~, 표로롱 소리를 내는 마법의 뿅을 들고 춤추듯 걷는 문희 할머니~ 그리고 아들 두원은 지겨워하면서도 아무도 믿지 않는 엄마의 말을 믿으며 나름의 추적을 한다.무뚝뚝해도 1M이상 떨어지지말라며 엄마 손을 꼭 잡는 두원~~이 영화 재미의 포인트는 치매 엄마와의 코미디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두원이 유일한 목격자인 엄마와 함께 뺑소니범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보면 얼마나 손에 땀을 쥐게 할까~~두 번째 재미 포인트는 넘치는 코미디~보미가 눈을 뜨자마자 ‘싼타페’를 외쳤고, 엄마는 그걸 듣자마자 ‘엉덩이가 커요’를 외치며~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코믹 포인트들이 군데군데 숨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다.감독이 의도적으로 장면을 배치했을 것이지만, 자연스러워서 무리는 아니다배우 나문희의 치매 연기는 코믹과 드라마적 재미를 동시에 주는, 정신이 슬그머니 돌아올 때마다 눈물 코드도 함께 보이는, 아들과 손녀를 너무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의 모습~사진은 드라마 나비렐라 홈에서요즘은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아이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낸 너무나 평범한 우리 엄마 역을 맡아 자주 보고 있다.~엄마 역할을 아주 잘하는 배우들이 정말 많은데 배우 나문희 엄마는 재미있고 강단이 있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엄마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좋다.그리고 이 배우 이희준~~ 요즘 드라마 <마우스>를 열심히 보고 있지만 그의 연기는 대체불가다.사진은 마우스홈에서곰치 형사 역에 그가 아니면 누구도 도전할 수 없을 정도의 열연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연기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연기하는 것 같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도 그렇게 살고만 있는 것 같다.우리동네에 사는 열혈아저씨 한분쯤~~너무 자연스러워서 대본에는 없는 말을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이 영화 <오!>문희>그중에서도 배우 나문희와 함께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형사처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연기의 넓이를 보여줬다.배우 이희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보미도 배우 박지영의 순박한 연기도 좋았다.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문희 트랙터 운전까지 볼 수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한 달간 운전연습을 했다니 그 열정이 대단하다.너무 기대하지 말고 봐, 너무 재밌었어.범인을 잡는 스릴넘치는 재미까지 느껴지는 크루젬 영화예매^^<사진은 네이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