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 세븐나이츠키우기(수집형RPG)
모바일 게임 순위 10월 둘째 주 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세븐나이츠키우기가 차지했다. 요즘 가장 핫한 게임이라 할 수 있지만 매일 최소 2,000개의 무료 루비를 얻을 수 있으며, 무과금/라이트 유저도 영웅 선택에 참여할 수 있다. 신캐릭터도 고를 수 있고 천장 시스템까지 구현돼 있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결국 강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물론 세븐나이츠 육성은 영웅을 한 번 뽑았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같은 영웅을 여러 번 골라 초월해야 하는 성장 요소가 있지만 꼭 뽑기 콘텐츠만으로 영웅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정수작, 이벤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어 부담이 적은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혜자답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고, 최근 넷마블이 운영을 잘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당분간은 인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2위 –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 (MMORPG)
모바일 게임 순위 10월 둘째 주 2위는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이 차지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런 게임이었는데 완성도가 높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필자도 이 게임을 처음 해봤을 때 콘솔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참고로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의 그래픽이 전혀 다르므로 꼭 PC 버전으로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은 턴제 전략 RPG 게임의 전투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험은 MMORPG를 지향한다. 그래서 영웅마다 등급이 존재하는데 적당한 등급의 영웅도 배치를 잘하고 인연 효과, 음식 버프를 준비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게임 진행을 할 때 주사위를 굴려 이야기의 방향이 바뀌는 변칙성이 꽤 재미있다. 순위 포스팅에 사심이 자꾸 들어와서 좀 그렇지만 정말 좋은 게임이니 꼭 한번 해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3위 – 원신(MMORPG)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작품은 단연 왕신이다.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도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그래도 원진의 완성도는 세계 최고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과거에는 블리자드 게임 하면 믿는다는 게이머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왕신, 붕괴 스타레일을 만든 호요버스 게임은 믿고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 물론 라이엇이 만든 게임도 재미있다.
최근 원신은 4.1 버전의 이벤트를 예고한 상황이다. 신규 캐릭터 라이오슬리, 그리고 매번 픽업을 하는 듯한 벤티가 10월 17일부터 픽업 캐릭터로 선정된다. 신캐리어 쓰리의 경우 타격 범위가 나쁘지 않은 단일 근접 딜러이며, 1돌파를 할 경우 범위가 좁아지는 패널티는 있지만 융해팟으로 막대한 DPS를 자랑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딜이 좋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돌파할수록 확실한 체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벤티는 가즈하였으면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니까… 신규 유저나 벤티 팬이라면 노려보자. 그럼에도 연월 9~11층에서는 여전히 벤티만한 캐릭터가 없다. 4위 – 포트리스 사가: 방치형(수집형 RPG)모바일 게임 순위 10월 둘째 주 4위는 포트리스사가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육성과 강력한 라이벌을 형성하며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아르누보(Art Nouveau) 예술풍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으로 단순히 영웅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요새에 대포를 장착하고 수리공을 배치하는 등 마치 요새를 움직이는 함장이 돼 곳곳을 모험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귀여운 부분이 많아서 세븐나이츠 키우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씩 붙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