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식스(six)

2017년 시즌1, 2018년 시즌2로 등장한 해군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로 밀리터리 액션 드라마입니다.

월트 고긴 스님은 자주 뵌 분이고 카일 슈미트는 왕자님 게임에 나온 분 같았는데 출연작에 없네요.누구랑 헷갈렸는지도 애매하네요.시즌 마지막이 되자 완전히 건성으로 봐버린 왕좌의 게임, 작가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각설하고 특수부대, 테크니컬한 무기, 그리고 남자들의 우정, 이런 드라마라면 예상되는 그런 이미지들이 그대로 쓰이고 있어 (거의 높은 확률로 아내와 이혼 직전이나 가족은 해체 상태도…)

밀리터리 덕후를 그리고 전쟁 액션 영화 같은 드라마를 원한다면 분명 좋아할 만한 장르이지만 중간에 지루한 부분이 다소 많아서 식스 멤버들의 감정적인 반응과 (한마디로 좀 어린아이 같습니다)

완전 군인다운, 그리고 특수부대다운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시즌1도 중반을 지나서 별로 매력을 못 느꼈는데 그래도 시즌2까지 나왔어요나름대로 시즌 후반을 잘 표현했다는 거죠.

제목을 식스라고 붙인 의미가 없을 정도로 고등학생 같은 식스 부대원보다

형제의 복수를 위해 나이지리아까지 쫓아내고 시르 대원을 찾아내는 이 아프간 과격주의가 더욱 개연성은 돋보입니다.

결국 마지막 작전이 모든 이야기의 갈등과 긴장을 풀기조차 쉽게 가지 못해서 너무 빙글빙글 돌아요

밀리터리 미드는 흔한 편이 아니지만 장르가 영화에 더 잘 어울려요.드라마로 풀려고 하니 임팩트 있는 사건 전개가 다소 지루하네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