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에도 한서희 어머니는 사기 혐의로 문제를 일으켰으나 최근 또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돼 배우 한서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부모님이나 가족이 사기를 치면 배우가 직접 가서 사과하고 돈을 갚는 경우도 있었고, 실제로 배우 조여정은 자신도 모르게 가족이 돈을 빌린 것을 본인이 직접 갚거나 배우 김혜수조차 왕래도 없는 어머니가 여기저기서 사기친 것을 갚느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한편 한소희는 일찌감치 어머니와 선을 그었다.
애당초 엄마와의 왕래도 없는데다 어릴 적 대부분 할머니와 지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할머니와 얼마나 각별한지가 나오는데 한 번도 엄마 얘기를 한 적이 없고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엄마는 왕래도 안 하고 잘 키워준 딸 이름으로 돈을 빌렸다는 게 어이가 없다.
그럼에도 자신이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과연 갚을 의지가 있는지보다 갚을 능력이 있을지 더 궁금하지만 앞으로는 한소희 어머니 일로 한소희가 주목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한소희 소속사도 단호하게 채무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좋아 보인다.
사실 한소희뿐만 아니라 특히 연예인 부모들이 개차반이 많은 것 같다. 부모와 인연을 끊는 사람이 생길 정도다.
<한소희 측 공식 입장> 배우 한소희가 어머니의 사기 혐의 호소에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 소속사 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7일 한서희 어머니의 사기 의혹 호소에 “한서희는 관련 채무를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m.newsen.com <한서희 측 공식 입장 전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한서희가 어머니의 사기 의혹에 관해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newsis.com <배우 한소희가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harmerblog.naver.com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한소희의 친모>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 A씨가 수 천만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6일 억울한 한소희. 충격가족 잔혹사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 A씨에게 8500만원을 속았다는 고소장이 지난달 25일 접수돼 수사 중이다. A씨는 2018년 2월 entertain.v.daum.net <한소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어머니 신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의 은행 계좌를 사용했습니다. 신 씨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몇 개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문서 위조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으로 민사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관계없이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한소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하여 돈을 차용하였으나 그로 인하여 (한소희가) 채무에 대하여 연대책임을 진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울산지법 2021. 4. 8. 선고)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하지만 다시 한번 추가 설명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또한 한소희는 관련 채무를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힙니다.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돈을 챙기려는 일련의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머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을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강경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어차피 태어날 때부터 아이는 남이 아니었나.
특히 연예인들이 망나니 부모 때문에 이것저것 마음고생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예전에 자살한 인기 여배우들 역시 사실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도박에 빠져 빚이 100억을 넘어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도움이 아닌 피해만 주는 가족이라면 역으로 손해보고 광명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해 보인다.
요즘은 다들 상식이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소희도 정말 거절한 친모와 더 거리를 두고 이제 사람들도 한소희 엄마라는 사람이 한소희의 이름을 팔아 먹고 돈을 빌리려 한다면 더 이상 속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데도 속는다면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