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솔레아 4박 6일 패키지여행 : 2일차 (스쿠버다이빙&디스커버리투어)

CEBUDAY 둘째 날이지만 사실상 첫날 스쿠버 다이빙과 디스커버리 투어

세부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 첫날 기절하듯 자고 다음날이 밝았다.조식은 리조트 1층에 있는 earth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우리가 묵었던 안쪽 리조트 1층에도 레스토랑이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만 패키지 여행 일정 때문에 9시 집합이라 8시쯤 내려와 식사를 했다.원래 우리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항공+숙소+마사지 정도만 포함되어 있었어.우리+학생팀 두 팀은 티몬에서 상품을 구입해 같은 코스로, 다른 가족팀 한 팀이 완전히 FULL 패키지로 구입했다고 한다.다른 상품이지만 하나의 가이드가 배정돼 어쩔 수 없이 패키지 상품에 맞춰 일정을 잡고 있었다.

조식을 마치고 로비 앞 테이블에서 다른 팀을 기다리고 있어.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영장이 정말 많아서 좋았지만 그건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다뤄보려고 해.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필리핀의 대표적 대중교통인 지프니를 전세로 이용했다.버스 같은 느낌이지만 창문이 없고 텅 비어 있어 뒷문으로 입장하는 것이 특이했다.거리를 달리다 보면 요지프니 하나에 십여 명이 타고 다니는 게 보인다.

시골에서 트럭 타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 봐.깔끔하게 포장된 아스팔트 길이 아니어서 덜컹덜컹 시골길을 가는 느낌이다.

지프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해 스쿠버다이빙 체험교실에 도착했다.체험교실이라는 것은 좀 소박하지만 바닷가 주택 같은 곳에 작은 수영장 두 개가 딸려 있는 곳이었다.먼저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관광 선택 상품을 안내받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진행했다.뭐 여러 관광상품이 있었지만, 우리가 찾은 6월 시점에 태풍이 쓸고 지나가서 아직 복구 중이라 할 수 없는 상품이 꽤 많았다.추천 상품은 크게 스쿠버다이빙 고급스톤마사지호핑투어 나이트투어 패러세일링 에코투어(산트아리)입니다.정도였던 것 같다.우리는 이미 선불로 호핑투어는 예약된 상태이고 거기에 에코투어를 추가로 결제했어.하지만 여기서 선택관광을 선택하지 않아도 나중에 가이드에게 말해서 관광할 수 있어.그러니까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스쿠버다이빙 체험은 수영장에서 진행됐다.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호흡하며 물속에서 어떻게 스쿠버 다이빙을 진행하는지 배웠다.한 20분 정도 수영장에서만 체험하고 스쿠버다이빙을 하냐고 묻는데 거기서 OK하면 눈앞의 바다로 나가 스쿠버다이빙을 하게 된다.

스쿠버다이빙 특성상 수영을 못해도 문제없다.함께 간 여행객 중에 80세 가까이 돼 보이는 할머니 한 분도 함께 했다.물론 헬멧 형태로 숨쉬기 쉬운 도구를 사용했다.이동이나 호흡을 하는 것, 코치는 한 사람 한 사람 도우미들이 함께 도와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이왕 필리핀까지 왔다면 나는 꼭 스쿠버다이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해.눈앞에서 물고기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너무 신비로워서 바닷속을 걷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디스커버리 투어.과장할 것도 없이 그냥 시장에서 과일을 사는 것이었다.우리 망고랑 망고스틴 좀 사갔어.(그래도 여기서 과일 사는 걸 추천해줘.) 일반 마트가 더 싸. 아무래도 관광객을 위한 가격이 따로 있는 것 같다.)디스커버리 투어 후 곧바로 리조트로 복귀했다.마침 점심시간이었다.배고파서 리조트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한인마트에서 과자와 음료를 사왔어.사진 속 빨간 건물 1층이 한인마트다.마트에서 필리핀 여성 알바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면서 과자를 이것저것 추천해줬다.아르바이트는 매우 친절했다.그런데 가격은 지역 마트보다 훨씬 비싸다.나중에 시내에 나가서 마트 한번 가보고 뒷머리가 따끔따끔했다고 할까 ㅎㅎ 아무튼 근처에 마트가 없으니까 서둘러 가기는 좋다.사온 과일과 과자는 냉장고에 넣고 점심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아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뭔가 나가서 먹고 싶어서 걸어나가 보기로 했다.점심을 찾아 떠난 모험은 다음 포스트로 이어진다.사온 과일과 과자는 냉장고에 넣고 점심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아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뭔가 나가서 먹고 싶어서 걸어나가 보기로 했다.점심을 찾아 떠난 모험은 다음 포스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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