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치진도, 부모님과 함께하기 정말 좋은 곳

가족여행으로 목포에 갔고 숙소는 솔비치 진도로 정했다. 거리가 좀 있긴 한데 이번이 아니면 못 올 것 같아서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솔비치 진도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성근길 30-40 예약

솔비치 진도는 가고 싶다고 바로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 이번 목표여행 일정도 솔비치 진도님의 예약 허가?에 맞춰 정할 정도. 그가 방을 줬으니까 우리는 간다… 뭐, 이 정도?

인피니티 풀장을 내려다보며 신기해하는 엄마. 어머니는 젊었을 때 진도에 왔다고는 하나 그때는 솔비치 진도가 없었다. 아니, 엄마가 오던 시절에는 이런 리조트 숙소 자체가 없었을 때였어. 진도랑 육지도 연결이 안 돼서 배를 타고 들어와야 했던 시절이니까. 인피니티 풀을 신기해하며 한참을 지켜보는 엄마에게 미안해졌다.

솔비치 진도 로비. 건물마다 단차가 커서 주차장에서 보면 여기는 1층 로비지만 호텔 건물과는 5층으로 연결되기도 해.

우리는 너무 늦게 와서 기다리지 않고 체크인했어. 체크인 시간인 2~3시쯤에는 여기 직원들이 다 나와도 막힐 것 같아.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카드키만 내고 끝나자 어머니는 그것도 신기해하셨다. 방 점검을 안 하고 그냥 내는 거야? 우리가 물건을 부수면 어떡해. 그런 걱정을… 아니, 엄마… 21세기에 그러면 안 돼…

태풍이 오네 어쩌나 했는데 결국 일본에 떨어져 버려서 더없이 좋았던 날씨

초저녁에 이곳에 불이 들어오면 그렇게 예쁘다는데 우리는 목포 일정 때문에 이곳 야경을 볼 수가 없었다. 그게 좀 아쉽네.

그래도 아침 산책으로 엄마가 너무 좋아서… 그걸로 됐어.

체크아웃하고 차 가지러 가는 길 하늘 보정 하나 없는데 이 정도면 이번 여행 날씨는 축복받은 것 같다.

아침 산책 중인 아버지. 건축하신 분이라 이런 큰 건물에 아직 낭만이 있다. 이렇게 큰 건물을 지은 적이 없기 때문이란다. 칠순 넘은 지 꽤 됐는데 정정해줘서 정말 고맙다.멀리 엄마 동생우리 방에서 바로 보이는 해변 산책로아침에 저절로 깨어나 리조트 곳곳을 산책하고 왔다.아마 대명 자체 편의점 같은 굿앤굿즈. 어느 정도의 것이 있다.딱 하나 남아 있던 4인실. 저 창밖으로 남해바다가 완전히 당당히 펼쳐져 있어서 아침에 감동했어. 복도는 카펫인데 카펫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어서 엄마가 신기해했다. 엄마, 여기 솔비치야. 솔비치는 안 돼…(얼굴 가리는) 거울샷 한번 찍어봐 카펫 바닥이 아니라 좋아. 성인 4명까지의 방인데 실내화는 2켤레라서 그게 좀 아쉽고 바닥이라서 신발도 실내화도 안 신었다.어메니티는 아베다민트 아베다군 오랜만이야~ 엄마가 여기 아베다도 좋아하셨어. 나도 아가씨 때 쓰고 너무 오랜만에 보는 아베야. 민트는 처음 써봤는데 민트향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았어. 엄마가 너무 좋아서… 다음 가족여행은 솔비치 도장깨기로 해보려고. 어디 솔비치 가볼까?목포근대역사박물관, 보자마자 욕을 한 이유는 목포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운 좋게 입구에서 해설자를 만났다. 목포근대역사박물관은 1800년대 일본이…blog.naver.com목포근대역사박물관, 보자마자 욕을 한 이유는 목포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운 좋게 입구에서 해설자를 만났다. 목포근대역사박물관은 1800년대 일본이…blog.naver.com목포근대역사박물관, 보자마자 욕을 한 이유는 목포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운 좋게 입구에서 해설자를 만났다. 목포근대역사박물관은 1800년대 일본이…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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