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오늘은 과거에 좋아했던 그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웃음)
때는 1999년 모든 컴퓨터가 2000년 이후의 연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세상은 마비되고… 멸망한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중에서도 이런 예언도 많이 나왔죠? 너무 무서웠어요.아무튼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혜성이처럼 등장하는 오빠들.

당시 밀레니엄 버그를 Y2K문제라고 불렀고 그에 맞게 그룹명을 명명해주는 센스!!
데뷔곡은 비련이라는 곡이었는데 후속곡이 헤어지고 나서 빵 터졌어요.뮤직뱅크에서 1위도 하고 대중에게 각인된 노래입니다. ㅎㅎㅎ 당시에는 타이틀곡→후속곡+후속곡이라는 패턴이 대부분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두 번째 후속곡 ‘깊은 슬픔’으로 다시 한 번 히트를 칩니다.잊었어 우리 둘만의 약속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좋은 모습으로 바로 오늘 여기로 돌아온다는 그 말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조금만 기다리면 넌 꼭 돌아올거야.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한 너는 나를 안고 눈물을 흘릴 거야.꿈속에서 본 너의 얼굴은 정말 예뻤어.창백한 모습도 사라진 채 깨어나 한참을 울어야 했다.지금 어디선가 날 보고 있는 거야?미안 숨어있는거면 화 안낼게.정말 괜찮아 세상을 미워하고 있었어.하필이면 네가 아팠어야 했는지 이제는 이런 생각을 다 지울게.너의 모든 것을 감사해.당시 립싱크를 고수하고도 노래하던 시절에 매번 라이브만 고수하던 우리 Y2K 형님들!결국 유명한 명장면을 연출하게 됐는데 8090세대 분들 이상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아요.

송편사슬 뒷사과입니다. 목소리가 뒤집혀도 예쁜 유이치 나는 당시 CD플레이어가 없었고 마이마이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오래 늙어 보이지만 아직 30초…으) 첫 앨범은 카세트테이프로 샀습니다!정품 스티커 부착된 걸 ^^
그후 앨범을 사서 컴퓨터로 음원을 듣고 MP3파일로 발췌해서 핸드폰에 넣어서 들었습니다.(웃음)
제 기억으로는 당시 예능프로그램에서 고재근씨가 코지와 유이치씨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예능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요) (울음) 당시 재근씨의 입담이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역시 지금도 입담이 여전했어요. (웃음)
그 후 2집 BAD와 3집 HEDDEN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는데

드라마 ‘러빙유’ OST ‘내 안의 그대’를 끝으로 소속사 문제로 갑자기 해체되면서 추억 속에 묻혀버립니다. 재근이 형은 국내에 남아 솔로곡을 내는데 ‘She’라는 노래로 활동하고 있는데 반응이 안 좋아.나는 아직 듣고있는데(울음)
일본으로 건너간 두 형제는~


이렇게 음악 활동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물론 고재근 오빠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노래 목록을 보고 있는데 1집은 정말 전곡 명곡이네요. (´;ω; ))
제목 말고도 ‘부탁해’ ‘고백’ 이 두 곡은 꼭 들어보세요!!
2집에는 ’20(Twenty)’ ‘너의 사랑’ ‘벌써’라고 추천드려요!
3집에는 ‘Alone’ ‘Please’를 추천하오니 시간 날 때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요즘 고재근 씨가 활동을 시각화해서 너무 좋아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Y2K 완전체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