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전에 비해 배우는 분들이 다소 줄었지만 아직 제2외국어로서 가치있는 언어를 꼽는다면 단연 일본어를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활용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특히 취업, 진학 관련해서 배우려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요즘처럼취업이어려운상황에서이렇게언어하나배우는것만큼도움이되는일은없으니까요.
하지만 일본어 자격시험 자체가 자세히 보면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정말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확실히 머릿속에 넣어두고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일본어자격시험인 JLPT와 JPT의 차이점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시험 전망,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다를까요?
정확히말하면두시험같은경우취업스펙용으로많이사용되는것을제외하면굉장히특징이다릅니다. 우선 JLPT는 실제로 일본 정부 주최의 공인 시험으로, 일본 유학이나 대학 진학, 또는 취직에 적합합니다. 급수가 N1에서 N5로 나뉘며 급수마다 난이도가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과목 자체가 많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총언어지식,문법,어휘,문자,독해와청해로나누어집니다. 독해와청해두개를세세하게나누었다고할수있습니다.
한편 JPT는 국내 사설기관에서 만든 국내용 시험으로 기본적인 진행과정이 JLPT와 달리 전적으로 일본어 토익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등급 없이 점수제가 실시되고 만점도 토익처럼 990점입니다. 따라서 등급별로 문제의 난이도가 엄격하게 나누어진 JLPT와는 다르게 난이도도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고, 과목도 정답과 읽기 두 가지에 불과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사실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냐고 물으면 단연 JLPT 쪽이 앞서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동등하게 인정되는 스펙인데다 유효기간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JPT는 2년의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기간이 지나면 자격이 만료됩니다.
하지만 꼭 일본어 자격시험이 모든 사람에게 JLPT가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해당 자격의 경우 시험이 1년에 불과 7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되는 반면 JPT측은 토익처럼 상시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JLPT쪽은 학습기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고, 단순 국내취업이 목적이라면 JPT가 더 유리합니다.
게다가 일본 정부에서 주최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코로나19 시국에서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우려됩니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수도권 관할지역은 1년마다 취소, 부산권역 및 제주도는 상반기 JLPT가 취소된 전적이 있습니다.
요는 2개의 일본어 자격시험이라면 특징이 많이 다르거든요. 따라서 만약 자신이 일본어를 배우려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으로 배우려고 하는지 확실히 알고 그에 맞는 시험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