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면_호텔 얌(HOTEL YAM) 영덕강구터미널점 숙박 후기_골드 패밀리 온돌방

영덕에서의 숙박은 이번에는 강구에 있는 호텔 얌이라는 곳으로 정했다. 연휴라 그런지 좋은 펜션은 모두 예약이 완료되어 숙박 사이트를 검색해서 평점이 좋아서 예약했다. 온돌방도 있고 최근에 리모델링한 곳이라 깔끔해 보였다. 강구버스터미널 건물 2~3층을 사용하는 숙소이다. 입구는 터미널 건물 정면과 측면 양쪽에 있다.

프론트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4인 가족이라 골드패밀리 온돌방을 예약했고 숙박대전 쿠폰 8만원 할인을 받아 3만원이었다. 이 숙소를 예약한 이유 중 하나로 평점도 있었지만 평일과 연휴 요금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다른 영덕 숙소는 평일과 연휴 숙박비 차이가 두 배나 났다. 그리고 대게를 먹는 손님 우선이라며 예약을 받지 않는 숙소도 있었다.

강구에서는 양심적인 숙소가 호텔 얌 같다. 프론트에서 카드키를 받고 들어오면 컵라면과 음료 등이 있는 곳이 있다.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프론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깔끔하게 위치해 있다.

복도는 매우 좁은 편이어서 동시에 두 사람이 지나가면 꽉 차는 폭이다.방에 들어가서 본 모습이다. 요와 이불이 두 채 깔려 있고 컴퓨터와 미니 냉장고가 있다.반대편에는 TV와 목욕 가운이 걸려 있는 옷걸이가 있고 안쪽에 침대가 있다.침대 매트리스는 별로였는데 침구가 깨끗해서 다행이야.욕실도 너무 깨끗했다. 시골 모텔에서 이렇게 예쁜 곳은 드물지만 여기는 정말 머리카락 하나도 없고 물때 하나 없이 예뻤다.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다. 미니 비누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다행이야.침구 위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올라와 있었는데 좋은 숙박연구소에서 관리하는 곳인 것 같다.우리가 묵었던 방은 211호실이었는데 방 평면이 매우 다양했다.옥상에는 루프탑도 있는데 아주 잘 꾸며져 있었다. 루프탑에서 컵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바로 내려왔어.급하게 내려와서 사진도 못찍고 예매사이트에서 가져왔어. 루프탑은 예약 사이트 사진과 같다.시끄럽지도 않고 따뜻하고 깨끗해서 가족여행 숙소로도 좋았다. 시어머니도 너무 친절하셔서 다시 오고 싶은 숙소였다. 여름밤에 다시 와서 루프탑에서 강구항 야경을 보면서 맥주와 컵라면을 먹으면 최고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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