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제도를 통해 은행이 도산해도 원금과 이자를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해 줍니다.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많은 고객이 원금 손실을 본 이후 은행이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생겼고, 이에 따라 예금자보호법은 중요하게 인식돼 오고 있습니다.
예보는 은행에서 예금보험료를 받고 이것으로 기금을 조성해 조성한 기금에서 1인당 5천만원 한도의 원금과 이자를 예금자에게 지급보증하는데 우체국 예적금 상품도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습니다.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과 달리 우체국은 예금자보호법이 아닌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지만 1인당 5천만원 한도가 아닌 무제한 범위에서 예금과 이자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이는 우체국이 민간기업이 아니라 국가기관이기 때문인데, 이를 위해 5천만원 이상의 예적금을 은행이 아닌 우체국에 맡기는 고객도 많이 있습니다.
우체국 예금자 보호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체국의 대표적인 예적금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체국 정기예금 및 적립금 상품금리
우체국 정기 예적금 금리는 시중은행에 비해 다소 낮다는 게 기본 인식입니다.먼저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을 살펴봅시다.기본금리는 2.6%, 우대금리까지 합쳐서 3.2~3.4% 상품이 눈에 띄네요.
적금의 경우도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제외하면 기본금리는 2.9%, 우대금리까지 합치면 4~5% 적금 상품도 눈에 띕니다.
위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록별사랑정기예금우체국 초록별사랑정기예금은 ESG관련 정기예금 상품입니다.종이통장 미발행과 친환경 활동 및 기부 참여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우대금리 충족이 어렵지 않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입니다.
● 예금종류 : 거치식예금 ● 가입기간 : 1년 ● 가입금액 : 500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 금리 : 기본금리 2.6% + 우대금리 최고 0.6% 녹성사랑 정기예금은 2.6%의 기본금리가 적용되며 조건 충족 시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가입기간 중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가입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0.3%, 1천원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면 0.2%, 종이통장 미발행과 환경지킴이 서약에 참여하면 각각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것도 어렵지 않은 조건입니다.
녹색별사랑정기예금우대금리조건
● 중도 해지 이율
우체국 매일 모아 e적금우체국 매일 모아 e적금은 매일 소액씩 저축하려는 고객 맞춤형 적금 상품입니다.매일 자동이체로 소액씩 납입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입니다.
● 적금종류 : 적립식예금 ● 가입기간 : 6개월~12개월(월단위) ● 가입금액 : 100만원 이상 월 1만원까지(원단위) ● 금리 : 기본금리 2.9% + 우대금리 1.1% 기본금리 2.9%에 아래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 1.1%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우체국 첫 고객의 경우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지만 최근 1년간만 우체국예금 가입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첫 고객으로 간주됩니다.
급여이체나 타인 추천을 통해서도 0.2%포인트씩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매일 자동이체 약정을 통해 100만원 납입을 달성하는 경우에도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매일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금액은 1만원 이상~1천원 이하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닙니다.● 중도 해지 이율
이상 우체국 정기예금 및 적립상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좋은 상품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시중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비해서는 다소 이율이 아쉽긴 합니다.시중은행의 고금리 상품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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