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남성 환자가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든다며 내원을 했습니다. 이 환자는 목의 이물감 외에 본인도 느낄 정도의 구취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이비인후과에는 목의 이물감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어디에 이물질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때 목 한가운데를 찌르시는 분도 있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어 지시는 분도 있습니다. 만약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곳을 지적받으면 실제로 목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물감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물어봤는데 하루 이틀 만에 갑자기 생겼다고 하고, ‘오래 돼서 점점 심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목 한쪽에 치우친 이물감을 호소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하는 환자의 이물감은 편도결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물고기의 가시나 편도에 생긴 종양이 원인이었던 환자도 있습니다. 편도선에 악성종양(암)이 생기는 일은 결코 드물지 않으므로 목의 이물감을 자가진단만으로 가볍게 끝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노인이나 흡연자일 경우 주의합시다.진단 :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에서 자세히 관찰하여 눈으로 보기만 해도 잘 보이는 편도 결석이 있는 반면 가려 보이지 않는 편도 결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샅샅이 살펴보셔야겠지만 편도선이 있는 입 깊숙한 곳에는 울퉁불퉁한 구조물이 많아 눈과 설압자(혀를 누르는 막대기)만으로 전체 구조물을 다 관찰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A는 편도선을 덮고 있는 근육인데 이렇게 생긴 근육이 편도선 앞에도 있고 뒤에도 있어요 이들 근육 사이의 공간인 편도선과 (tonsillar fossa)에 편도선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A근육이 편도선을 가리기 때문에 눈만으로 편도선을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위 사진의 오른쪽, B위치를 볼까요? 편도선은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 B의 위치까지 훨씬 아래로 연결되어 있는데, 혀로 덮인 아래쪽 편도는 설압자로 혀를 눌러도 완전히 관찰할 수 없습니다.

A근육과 편도 사이의 공간, 혀에 가려진 아래쪽 편도 B까지 모두 관찰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위쪽과 같은 이비인후과 내시경입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둘도 없는 무기입니다. 구강 내 가장 깊은 곳의 후두를 관찰할 때 외에도 편도 주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비인후과 내시경을 입 안으로 삽입하여 관찰합니다. 다만, 이비인후과 내시경은 특별한 훈련을 받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만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진료비 이외에 몇 천원의 추가 진료비가 발생함을 양해해 주셔야 합니다.(그래도 위 카메라 등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편도 결석이 발견되면
치료 : 편도결석 제거를 해보세요 석션으로 빨아내거나 포셉으로 끌어내거나 작은 스푼과 같은 기구로 퍼내거나 날카로운 타액으로 소곤소곤 꺼내거나 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깊게 구불구불한 것이 많기 때문에 중간에 잘리지 않게 살며시 달래서 꺼내야지만 완전히 적출이 가능해요. 이 때 약간의 피가 나올 수도 있지만, 대개는 문제 없이 지혈하기 때문에 놀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직접 제거할 수도 있지만, 상처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편도 결석이 있던 공간이 넓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의사가 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은 이유로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결석 세척기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고 있던 것은 2 밀리미터 정도였지만, 실제로는 1 센티미터 가까운 결석이었습니다. 이름이 돌이지만, 실제로 돌처럼 딱딱한 경우는 드물고, 손으로 누르면 걸쭉하게 부서지는 치즈 같은 느낌입니다. 굳었을 때 엄청난 악취가 손에 묻기 때문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편도 결석을 제거하자마자 환자 분이 느끼던 목의 이물감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입냄새도 같이 사라져요.예방:가글

편도 결석이 빠진 곳을 자세히 보시면 위에 사진처럼 깊은 구멍이 남아있어요 이런 곳을 편도음와(tonsillar crypt)라고 하는데 편도음와에 음식, 침, 후비루 등이 쌓여서 굳으면 편도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있어서는 치석이 붙는 것과 같은 원리이며, 균등한 치아보다 어긋난 치아 사이에 치석이 더 많이 나지 않느냐고 설명하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생긴 편도 음와를 제거하는 방법은 수술뿐이지만, 편도 음와에 결석이 잘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있거든요. 편도선와에 음식물, 침, 후비루 등이 쌓이지 않도록 식사 후 양치질을 할 때마다 목 깊숙이 편도를 씻어내는 듯한 느낌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살균되는 성분이 섞인 가글일 필요는 없습니다. 움푹 패인 부분을 씻어 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수돗물로 충분합니다.
일단 편도 결석을 처음 진찰한 환자에게는 양치질을 하면서 지켜 보도록 합시다. 그러다가 편도결석이 재발하게 되고 이로 인한 구취, 이물감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께는 수술적인 치료를 신중하게 권하고 있습니다.수술: 편도전 절제술?고주파소작술? 편도결석으로 인한 편도수술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서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포스팅하였습니다.
편도 결석 수술 언제 어떻게 할 겁니까?편도 결석 수술의 적응증, 수술 방법 등 어떤 사람이 수술을 합니까? ▲ 편도결석수술 적응증 = 편도결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목의 이물감…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