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갑상선 수치 이상] 산전검사 결과/ 임산부 갑상선 항진증/ 중기 이후 약 복용 없이 호전

초산과 진료 및 산전검사 22.08.178w5d

– 8주 5일 첫 산부인과 진료 – 난임센터 시술 기록과 기타 개인적인 과거 수술 및 입원 기록 공유. – 진료 후 산전검사 진행(5층 채혈, 채뇨, 심전도 검사/검사비용 16만원). 산전 검사 결과 : 갑상선 수치 이상 22.08.188w6d

– 산전검사 다음날 일산차산과에서 유선으로 연락이 왔다.-갑상선 수치 이상으로 ‘갑상선항진증’이 의심돼 2주 후 산부인과 진료일에 맞춰 ‘내분비내과’ 진료를 예약했다.- 임신 초기 림프절 염증으로 입원한 게 엊그제 같은데 또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에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당장 진료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해야 하지 않을까 마음이 급했지만 내 마음과는 달리 그렇게 초조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았다.

내분비내과 첫진료(검사결과 확인) 후 2차채혈 22.08.30 10w4d

-갑상샘 호르몬(FT4)이 0.93~1.71까지 정상이지만 2.18에서 이상.(2.5를 넘지 않으면 신체 손상은 없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임신 초기에 태반에서 나오는 태반 호르몬(HCG)을 난생 처음 경험하므로, 갑상선 호르몬(FT4)를 더 많이 분비시키게 자극한다.-갑상샘 자극 호르몬(TSH)와 HCG와 분자 구조가 비슷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FT4)이 높다고 뇌에서 평소 자극하기보다 갑상샘 자극 호르몬(TSH)수치가 높아지면 정상인에 비해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0이며 초기에는 0-혹시 입덧이 심하냐고 물어보고 입덧과 무기력증에서 컨디션 불량이 심했는데 산전 검사 시기에 비해서 조금 좋아졌다고 전합니다.입덧이 심한 임산부에 HCG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갑상선 항진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갑상샘 항진증이 되면 아기가 점점 작아지는 유산할 가능성이 있다. -채혈 검사를 다시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서 약을 복용한다. 2차 채혈 결과(유선 연락)22.08.31 10w5d

–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 0.01→0.01→갑상선호르몬(FT4) 수치 2.18→1.68(정상 범위에 들었지만 높은 쪽의 정상 수치).태반호르몬 때문에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레이브스병(뇌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 오르는 병인데 일반적이지 않지만 한 번 있으면 유산을 초래하는 위험한 병)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5%의 미음성이 있어 중기(16주) 이후 5%를 포착하는 검사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약 복용은 불필요. 내분비내과 진료 및 3차 검사결과 22.11.07 20w3d

– 22.10.31 채혈검사.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 0.01→0.01→0.87(정상 범위에 속한다).- 갑상선 호르몬(FT4) 수치 2.18→1.68→1.15(수치가 완전 안정권에 든다).그레이브스병 결과도 음성.-주수에 따라 정상범위가 조금 달라지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정상.향후 내분비내과 진료는 불필요.- 임신 초기에 1/3 정도는 경험하는 일이라 위험 확률은 적지만 정상치 이상이면 추적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한다.- 산부인과에서 예약해주신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님은 항상 A4용지에 하나하나 적어 그리면서 어려운 내용임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도록 설명해주신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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