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 페이스 리콜 및 냉각수와 엔진오일 보충 사례입니다.재규어 F-페이스 22년식 D200SE 모델입니다 정확히 6개월 조금 넘었네요.출고하고 나서…
재규어 성산서비스 전경
재규어 성산서비스 전경
재규어 성산 서비스 입구와 1층 접수 시 5월 하순 리콜 연락을 받았습니다.BISG 벨트와 텐셔너 교체 건입니다 BISG라는 구동벨트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접수했는데 날짜는 6월 24일로 정해져서 교환 완료되었습니다.교환시간은 무료인 하루가 몽글몽글하네요. ㅜ 랜드로버 관련 차종이 작은 수리라도 시동을 걸기도 하고 정비가 까다로운 관계로… 삐걱거리는 미세한 소음까지 줄이기 위해 결국 1박까지 시키고 다음날 찾았습니다.그 후 자주 타다가 2주 뒤 35도에 육박하는 도로 위에서 갑자기 경고등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엔진 냉각수 수준을 점검하십시오.
주행 중 나타나는 재규어 냉각수 경고등
중간 목적지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고 냉각수를 보니 냉각수 상태가 저기~ 바닥까지 내려가있네요 ㅠ
중간 목적지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고 냉각수를 보니 냉각수 상태가 저기~ 바닥까지 내려가있네요 ㅠ
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 경고등 상태
사실 출고 후 한 번도 보닛을 열지 않았습니다.신차라 별다른 일이 없었고, 그 전에 다른 차들도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나 리콜을 수리받을 때 외에는 내 손으로 거의 열지 않았습니다. 흐흐 근데 전에는 부품을 사서 대충 수리는 직접 해보고 차천장부터 안팎을 장식하곤 했었는데…(웃음)
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 주입구
만약을 위해 자동차 보닛을 연 김에 엔진오일도 체크해보니 오일도 3분에 1 정도밖에 없네요?6개월 탔는데…
6개월 주행 후 엔진오일 체크상태 – 보충 전그래서 재규어 성산 서비스에 접수하고 다시 들어갔습니다.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 보충이나 엔진오일 보충은 별도 접수는 없고 점심시간만 피해 언제든 가면 바로 보충해준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차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은 상황이라서 그런가 봅니다.좀 의연한 건 6개월밖에 안 된 차가 왜 이미 냉각수가 바닥나고 오일까지 사라지는지였어요.특이 차종이 아니면 냉각수는 2~3년, 아니 4년 이상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고 엔진오일도 갈 때가 되면 양은 조금 줄어 점도나 색 변색이 심해지는 게 일반적인데요.재규어 성산서비스 2층 라운지2층 라운지에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완료되었다고 전화가 와 있습니다.내려서 확인한 결과 냉각수는 완충되어 있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냉각수를 완충한 상태입니다.엔진오일은 제가 찍은 상황에서는 30% 정도밖에 안 됐는데…센터에서는 정상이라고 해서… 성산서비스에서는 보충 없이 찍어봤는데 3/2 이상 있다고 나오네요.이해가 안가지만…일단 추가 보충을 요청하고 보충완료하고 돌아갔습니다.엔진오일 보충 후 사진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 보충은 보통 1년에 한 번 한다고 합니다.일반 차종에 비해 자연 증발 주기가 짧고 엔진 오일은 교체 주기가 2만 킬로그램이라고 합니다.흐흐흐 오일도 일반 차종과 달리 자연 감소 주기가 짧은 편이라 주기적으로 체크 없이 2만km까지 달리다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다고 인터넷이 돌았는데.가득 채우고 돌아와서 다시 확인한 냉각수 상태 – 처음보다 두 눈이 조금 줄었네요우선 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와 엔진 오일은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놈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차처럼 생각하고 있으면 큰일이 되니까요.참고로 6개월 만에 냉각수가 사라진 것은 나의 추측으로는 바닥에 새것도 아니기 때문에 리콜 시 엔진을 내리면서 냉각수를 다 제치고 보충했을 때에 가득 넣고 엔진을 10분 정도 돌려서 순환시켜야 하는데, 냉각수를 가득 넣어 순환하지 않고 차를 보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그래서 채울 때는 냉각수가 가득 보이지만 엔진을 돌리려 냉각수가 각자의 위치에 빠지니 10분 후에 해야 하는 추가 보충을 잊은 건 아닐까.이상, 재규어 F페이스 냉각수 보충과 엔진 오일 보충의 얘기였습니다.정중하게 쓰다듬지 않으면 안 되는 녀석이었죠. 후후치요움쵸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