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오십견, 도수치료 편견을 깬 리오재활의학과 at 선정릉 역

재활의학과 도수치료병원의 물리치료 사실 모두에 편견을 갖고 있던 단어다.

재활의학과는 정형외과의 약간 다른 말인 줄 알고 도수치료는 여러 번 받은 적이 있지만 효과가 없는 마사지와 비슷한 높은 치료라고 생각했고 병원의 물리치료는 커튼으로 구분된 좁은 침대에서 불편하게 받는 기계치료만 알았다.

지난해 말 선정릉역에 있는 리오재활의학과를 알게 된 뒤 이들의 편견이 모두 깨졌다.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원장과 센터장의 마인드와 병원을 보고 반해 직접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아팠던 부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리오재활의학과는 그동안 내가 본 병원과 사뭇 달랐다.

수익을 위해 효율성에 열을 올리는 병원이 아니라 원장은 환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도수치료 명예회복을 위한 센터장의 자부심이 있었다.

리오재활의학과는 나의 통증뿐만 아니라 나의 오해까지 풀어주었다.이 결론은… 어쩌면 나만의 착각일지도 몰라.

크리스마스 때 언니네 집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언니가 어깨가 아파서 수술을 생각 중이라고 한다.어깨가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오십견 증상이지만 이미 너무 아파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원장과 센터장에게 물어보니 한 번 내원해 보라고 했다. 어깨 수술이 그렇게 좋은 대답은 아니라고…

언니한테 리오재활의학과 가보라고 말씀드렸다니까…여러 병원을 다녀보고 치료도 여러 가지 받아봤다고 벌써 절반을 포기했다고 한다.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참고로 누나는 간호사 출신이라 병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하긴 아니라는 내 말에 속아넘길 생각으로 딱 한 번만 가보겠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언니가 바꼈어.

누나는 이 질문에 가장 속상해한다.왜 지금까지 방치했어요?그동안 치료받느라 쓴 돈이 적지 않은데 이런 효과는 처음 경험했다고.누나는 리오재활의학과 팬이 되었다.

누나의 증상은 ‘오십견 및 어깨석회’로 치료가 안 된다고 결론지었다.그런데 진짜 도수치료를 효과 있는 도수치료를 처음 경험해봤다.

그리고 누나는 수술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

리오재활의학과는 어떤 곳에서…선정릉역 지하철 바로 앞에 위치한 재활의학과다.

육중한 철문을 밀고 들어가야 한다.지나가는 분들은 거의 없고 99% 예약제로 치료가 이뤄지는 병원이다.

뭔가 고급스럽고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인데 일단 들어가면 너무 편하고 따뜻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공포는 금방 사라진다.

좀 멋있다.처음 왔을 때는 병원 분위기에 조금 쫄깃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오는 곳이 맞으려나?내가 있을 곳이 맞았어.

데스크 스태프분들이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주신다.지금은 어느 정도 직원분들과 친해지고 인사도 나눈다.

환자가 편안해지도록 해준다.

그렇다고 무조건 낮추는 서비스가 아니라 환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관심이 많이 느껴진다.

그것이 리오가 private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라고 한다.단순히 고급스러움을 갖기 위해 private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재활의학과에 오는 환자의 통증은 기계식으로 똑같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게 집중해서 관심을 가져야 그 통증을 해결하는 치료가 된다고..

그래서 뭔가 상당히 고집이 센 장인 느낌을 가진 병원이다.분명히 수익성 면에서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안 될 병원이다.

병원 안쪽으로 들어가 리오의 치료를 받으면 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내가 알던 병원은 전혀 아니야.

병원은 소규모는 아니지만 몇 개의 문이 있다.진료를 받고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고 한 방에 안내받았다.

우와 멋있다.환자를 위해 완벽하게 독립된 룸을 제공한다.

이것이 리오재활의학과의 고집이 드러나는 부분이다.1:1로 완벽하게 환자에게 집중하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통증의 원인을 찾아 진정한 도수치료를 할 수 있다.병원 안에 얼마나 많은 침대를 두느냐가 수익인데 그런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여 어떻게 좋은 치료를 고민하는 것이 병원 구성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사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내가 알던 물리치료와 도수치료와는 너무 달랐다.

탈의실도 치료실마다 완비돼 있어 벨만 누르면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다음 단계를 진행해 주신다.

오늘 이 방은 처음 들어가서 셀카를…

수건도 치료가 끝날 때마다 전부 새로 교체한다.

처음 경험하는 병원 스타일이다.피부과나 성형외과도 많이 겪어봤지만 깨끗하게 해놓은 곳은 많아도 이렇게 환자 위주로 본질적으로 구성된 곳은 처음 봤다.

특히 센터장의 자부심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이다.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물리치료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리오재활의학과 리클로닉이라는 독자적인 도수치료법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제대로 배우지 않고 도수치료를 하는 현상을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요구 때문에 도수치료를 배우지 않은 치료사들이 도수치료를 하고 당연히 치료효과가 미약하기 때문에 도수치료는 허세라는 인식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오재활의학과에 오는 환자들에게는 진짜 도수치료를 제공하고자 투자를 과감하게 하고 있다.이 병원이 이런 모습으로 효능감 있는 치료를 할 수 있는 이유다.

생각해보면 이게 당연하다.실손보험 때문에 항상 도수치료가 나쁘다는 소식만 접했는데 치료 효과가 부족하다면 실손보험에 포함될 이유가 없잖아.

아프지 않을 때 과잉진료가 잘못되고 아플 때 필요한 도수치료는 잘못이 아니다.

괜히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실손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파도 치료비 부담이 없다.

상당히 유쾌한 충격을 받은 병원이다.요즘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리오재활의학과를 추천해준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602 삼릉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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