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죄송한데 저 퇴근했는데요?(feat.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논란에 대하여)

사진출처 SBS ‘발리에서 일어난 일’

전쟁 같은 일과 시간을 보내고 맞은 오후 6시. 슬슬 눈치를 살피고 보니 오늘은 팀장도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아직 할 일이 남는 척 하면서 자료를 정리했고, 마침 차 석 주무관이 팀장에게 인사를 하고 사무실을 나온다. 기회는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빨리”수고하셨습니다!”인사를 하고 차석 주무관에 대해서 사무실 밖으로 나온다. 오늘은 마침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에 기분이 좋다. 퇴근 후 2시간이 지난 밤 8시. 기분 좋게 저녁을 먹고 소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면 갑자기 휴대 전화가 심한 소리로 울린다. “이 시간에 연락하는 사람이 없는데?”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휴대 전화를 가지러 방에 들어간다. 휴대 전화를 가지고 화면을 보면 역시 팀장의 전화다. 순간적으로 받을지 고민 끝에 후 폭풍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받는다. 다음 날 오전까지 제출해야 할 자료가 생겨났다. 이미 퇴근한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팀장의 목소리에게 미안한 모습은 1%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팀 장인 자신이 남아 있는데, 먼저”예의 없는 “정시 퇴근한 부하 직원에 대한 질책까지 느껴진다. 억지로 짜낸 웃음에서 팀장과 통화를 마치면 이미 오늘 하루가 지난 느낌이다.

사진출처 : tvN 드라마 ‘미생’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퇴근 후 업무 지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성 세대는 회사 일이 급하면 연락할 수도 있고 뭐가 대단하나”와 퇴근 후 업무 지시를 여전히 정상처럼 생각하고 이른바”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는 업무 지시 내용을 떠나고 퇴근 후 시간에 회사와 관련된 어떤 연락도 받고 싶지 않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 두 의견 중 어느 쪽이 정답에 가까운 의견이겠지? 우리는 “회사원”으로 우리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양보해야 하는가. 사실 50대 50의 의견이 존재하는 듯 본론을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퇴근 후 업무 지시”은 정말 미친 듯이 위험하거나 중요한 일이 아니면 절대로 이뤄지면 안 되”죄악과도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원들은 이미 생존 때문에 하루에 9시간, 1주일에 45시간을 넘는 시간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뒤로한 채 한 회사에 가서 바쳐서 돌아온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굴욕감, 모멸감, 박탈감, 패배감 등 모든 부정적 감정을 묵묵히 견딘 뒤로 처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있는 둥지로 귀환할 수 있다. 그런데 퇴근 후에 울려직장 상사의 ” 심한 핀~”전화 벨소리는 마침내 따뜻한 둥지로 돌아온 우리를 순식간에 전쟁터 같은 사무실 한가운데에 소환된다. 세상에 이보다 간단한 이지메 방법이 또 어디 있을까. 휴대 전화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치열한 전투 끝에 겨우 살아 돌아온 병사를 다시 전장 한가운데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는 이 퇴근 후 업무 지시를 어떤 파와하라보다 심각한 파와하라으로 정의한다. 무엇이 있어서도 고쳐야 한다 한국 사회의 무서운 폐해 중 하나이다. 다행히 최근 몇년간에는 “직장과 사생활의 엄격한 구분”에 대한 전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어지지 않는 권리””카카오 톡 금지 법 제정”등, 퇴근 후 업무 지시 방지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이 국회와 지방 자치 단체를 중심으로 조금씩 마련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전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이들 사항이 단순한 논의뿐만 아니라 적은 봉급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회사원 때문에 하루 빨리 현실화하면 좋겠다. 직장과 사생활의 완전한 분리를 하지 않는 이상 우리 나라의 회사원의 얼굴에 연기가 아니라 정말 행복한 미소가 피는 그날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우리가 회사 일에 최선을 다할 뿐에 우리는 회사에서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권리가 있다.”이 당연한 사실을 오래 직장 생활을 해온 편이고 지금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하는 편이고 모두가 절대 잊지 마라.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직장을 다니다 보면 내 꿈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feat. 무의미한 시간의 소중함) 20대 시절에는 시간은 많지만 하고 싶은 일은 없었다. 인생이 너무 지루하고 흥미도 없는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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