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레슈프림 김기민 & 월드 스타 갈라 리뷰

3개월 전의 내가.. 목요일 수원발레축제 그렇게 힘든줄 모르고 (12시 넘어서 집에 왔다) 이걸 다음날인 9월 19일 금요일에 예약해놨네….^^

게다가 수원에 다녀오느라 시간표가 바뀌어서 그날 하루 수업 6개… 양보할까도 생각했는데 수업 때문에 그럴 시간조차 없어서 직접 가게 되었다.ㅎㅎ(7월 팔리오페라 딸랑딸랑 완전 좋은 자리 예약해놓고도 도저히 보러갈 수 없어서 양도함도 그때 같이 다 취소해버리려고 했는데 그냥 좌석 2개 사둔 것 중에 하나만 취소했어 하하하)

누가 출연하는지,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지도 모른 채 그냥 가서 맨눈으로 보는…. 그 전부터 계속 정신이 없어서…. 원래 해외 무용수들 잘 모르고… 김, 싱킹, 맥케이, 누녜즈 나오는 것만 미리 알고 있었어.

그렇게 지친 사람으로서는 된 증거 샷은 제대로 남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후기는 아쉬운 점을 먼저 쓰면- 같은 프로그램 하나를 4번 다 하다니…좀 짧은 것…나는 가장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몇번도 관람할 사람은 어쩔 거야·.-조명 감독, 아무리 김·기밍를 좋아하지만 솔로로 한곡 부르는 데 조명을 몇번 바꾸나요?-시라토리파지만 음향 때문에 집중할 수 없다. 첫 공연도 아닌 것에 왜 그 모양일까? 잘 이해하지 않았다!!!!

22만원의 공연에 이런 품질이라고 틀렸어.값은 따로 생각해도 어이 없었지만, 월드 스타들 정말……우와~~~~~~~~~~~~~~~~

이제 정말 리뷰-1. 왜 최·유히 최·유히라고 하는지 나타났다.어디가 예뻐서, 테크닉이 뛰어나고 이런 것을 넘어 춤이 굉장히. 음악과 완전히 일체아!!동반자인 윌리엄·브레이 스웰 역시”희년·파 드 되”이라는 진귀한 작품에 처음 듣는 음악인데 너무 편안하게 감상했다.음악성이 좋은 댄서 너무 좋아……………………

2. 다니는 심킨이 나오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성호를 긋다. 성당에 가서 10년이 지났는데.하느님 감사합니다. ㅠㅠ 내 인생은 엉망이 되니까 다니는 오빠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개미가 메도라리후토한 채 아라베스크를 루베에 보이면 장내가 일순간 시끌시끌~ 그러고 보니 신 김이 솔로는 영상만 봤어. 파 드 되 하는 것 거의 본 적 없는데. 파트너 링도 괜찮으니까.그러게 아무것도 못해.그러던 중 파트너 마이아 마카텔리도 춤을 너무 잘 추고 코다 메드라 푸에테 하는데 그냥 열광적인 열광!!! 하고 개미가 나와서 포즈하자 그 환호하던 사람들이 미리 짠 것처럼 0.00001초 만에 조용해진다.한국인은 재미있다.그러니까 한국에 다시 오세요.오빠, 알았죠?

3. 루팡 보고 펑펑 울었는데 도로테 질베르였어 안무와 음악이 치트키야 너무 아름다워서 뭘 해도 나 이외의 사람은 완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

4) 김기민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김기민 가라 하지 말고… 그만하고 전막 게스트 하러 오세요.그게 매너예요.(제발) 누녜즈는 인스타에서 보던 숨이 멎는 균형을 직접 보고 너무 신기했다.아니, 앤디올도 아닌데 피케턴 4바퀴를 콧김을 불면서 돌아봐;;;;;;;;;;;;;;;;;;;;;;;;;;;;;;;;;;;;;;;;;;;;;;;;;;;;;;;;;;;;;;;;;;;;;;;;;;;;;;;;;;;;;;;;;;;;;;;;;;;;;;;;;;;;;;;;;;;;;

너무 피곤했는데 그래도 봐서 다행이야.아무래도 사인회는 못보고 바로 돌아갔지만 기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웃음)

댄서분들 한국에서 재밌게 보내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세요.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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