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도, 영등포구에서 두 곳의 건물에 잇따라 고의로 불을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오늘 영등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밤 11시 5분 뒤 신길동의 한 건물에 불을 지른 뒤 이날 오전 3시 23분쯤 영등포3동 상가 건물에도 불을 질렀습니다.
신길동 화재는 식당에서 시작해 2층 주택까지 옮겨 붙었는데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진화하면서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영등포 3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 건물 3층 댄스 교습실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4층에 있던 7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층짜리인 이 건물은 13층은 상가, 4층은 주거용으로 쓰인다. 이날 방화로 인해 1층~2층은 전소되었고, 3~4층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도 있어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장소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A씨를 포착해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두 건의 방화 모두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이 난 상가 주인과 어떤 관계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불을 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최근 쉴 틈도 없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산불과도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