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왓챠 2개월 무료이용권이 생겨서 매일 미드를 PC로 6시간식 보려고 하니까 허리도 아프고 그렇다고 태블릿PC도 없는데 작은 스마트폰으로 보니까 화면이 작을 뿐 아니라 지금은 40대가 넘어서 노안도 와서 그런지 자막도 잘 안 보였어요.


소형 스마트TV를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지만 현재는 병자 실업자 상황이라 자주 나오는 TV를 새로 구입하기도 해서 알아보니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면 구형 TV를 스마트TV처럼 만들어준다고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예쁜 색상이 서너 가지가 되었는데 모두 품절이라 더러워지기 쉬운 흰색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어요. (´;ω; ))

그런데 제가 해외직구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관세청에서 고유번호인가? 뭔가를 받아야 한다며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고유번호를 발급하고 구매를 했어요. 해외배송이라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틀만에 배송완료가 되었습니다. 정말 세상이 좋아졌다는…-_-;


구글 크롬캐스트 3세대는 국내 정발돼 해외직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굳이 관세청에 고유번호 발급까지 하며 크롬캐스트 4세대를 해외직구 첫경험한 이유는 바로 리모컨 때문이었습니다. 리모컨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은 번거로운 해외직구 필요 없이 국내에서 이발된 크롬캐스트 3세대를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해외직구는 태어나서 처음이라 두근두근 거렸어요^^;; 상자는 예상보다 작아 상자를 여는 방법이 모호했지만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힘에 그냥 벗겨버릴뻔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염한 하얀 놈이 바로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입니다. 정식 명칭은 구글 크롬캐스트 위드TV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이즈 자체는 꽤 귀엽고 작고 부드러운 것이 구글스러운 디자인입니다.

HDML 케이블과 110V 단자가 들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90년대 비디오 게임기(패밀리, 슈퍼패미컴) 시절 이후 오랜만에 보는 110V 일자 단자였지요. 국내에서는 돼지코라고 불리는 220V 변환 단자를 전파사 등에서 미리 구입하거나, 아니면 크롬캐스트 구매 시 함께 변환 220V 단자를 주문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크롬캐스트 4세대 위드TV에서 유일한 리모컨입니다. 아무래도 TV를 편리하게 조작하기 위해서는 리모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AA 충전기가 들어가는데 크롬 케이스 박스 맨 아래 하단에 2개의 건전지가 숨어있습니다.+_+

10년 전에 구입한 27인치 LG TV입니다. TV 뒤에 있는 HDML 단자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하고 스마트폰 충전 단자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잡고 세팅이 시작됩니다. 다행히 정발은 아닌데 한국어가 있었어요. (´;ω; ))


와이파이를 지정하고 사용할 언어를 선택하고 리모컨 세트를 하면 끝입니다. 컴맹인 저도 할 정도로 아주 쉬워요. 지금은 10년 전 구형 TV가 스마트 TV로 만들어주는 데 성공!

구글 크롬캐스트 4가 설치된 후 첫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튜브나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 등이 있었습니다.

왓챠는 없기 때문에 앱을 설치하러 가서 직접 왓챠 플레이를 설치해 주십시오. 이상한 세상, 오래 살아볼 일이네요. (´;ω; ))

스마트폰으로 본 사진과 영상을 그대로 화면에 송출하는 미러링과 캐스팅 기능까지 기본이 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자취생 학생들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제품인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위드TV 사용 후기였습니다. 남은 왓챠 무료기간이 끝나면 하반기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로 보던 미드 새 시즌이 나오면 넷플릭스도 다시 재결제하고 이제는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TV로 시청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