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근처 주차장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ㅠㅠ주차장 주차시설이 열악하여 앞만 보고 옆차를 긁습니다..( ´ ; ω ; ` )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남편에게 서둘러 전화해도 안받고..우선은 차 주인에게 전화를 한 후 상태를 확인하면서.. 자꾸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 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둘다 처음이라 당황스럽고…결국 범퍼랑 그 옆부분에 상처가 커서 보험처리를 하기로 합의했어요 (´;ω;`)
내 차는 옆이 완전… ㅠㅠ 짝 차는 범퍼랑 그 옆 부분에 살짝…
일찍 보험사를 불러서 보험에 합의하기로 했는데…기분이 많이 우울했어요.
사람 없는 주차된 차를 제가 일방적으로 긁은 거라 전체 100% 대물처리가 됐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보험료 인상이 걱정되고, 제 차도 걱정되고, (´;ω;`)
처음에는 그냥 합의금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했지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큰 사고가 아닌 이상 보험처리가 좋다고 했습니다.
먼저 차량 파손이 더 심각한 자차의 경우, 자기부담금 제도가 있어서 사고보상금 20-50만원을 소유자가 부담한다고 했는데, 저는 한 20만원 정도 나올 수 있으니 공업회사에 맡기라고 했어요~ 하지만 전봇대에 대고 주차장에서 가끔 혼자 긁는 사고가 많아서 고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물었더니, 자차 수리의 경우도 사고 처리로 접수되어 향후 보험료가 인상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조금 알아보니 견적이 100만원 미만이 될때는 앞으로 보험료가 할증되어서 37년간 또는 할인불가 상태의 보험료를 내야한다니.. 오히려 50만원 이하의 건은 알아서 처리하는게 유리하다고 하네요.
경미한 교통사고 차량 수리는 그대로 본인이 100% 부담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
그리고 상대방 차는 범퍼를 갈아서 수리를 좀 할 것 같았는데 보험회사와 얘기를 해보면 수리과정에서 차가 필요하면 차를 빌리기로 합의를 봤어요.
그랬더니 제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 좀 더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벼운 사고와 사고 처리가 처음이라 보험료는 인상되지 않지만 앞으로 더 내려진 보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같은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을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두 안전운행하시고 안전하게 주차해주세요.( ´ ; ω ; ` )
#접촉사고 #첫사고 #보험처리 #보험금인상? #보험금 동결 #경미한 접촉사고 #자차 수리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