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원인·증상·치료 신생아 선천성

잘 알려진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후천성 백내장입니다.이와 달리 선천성 백내장은 신생아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신생아는 시력이 성장하고 점차 발달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약시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천성 소인에 의한 유전성의 경우와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 임신 초기 임산부가 풍진에 감염된 경우 갈락토세미아(Galactosemia) 등의 대사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은,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양쪽에 걸쳐질 수 있어 여러가지 형태의 탁함이 수정체의 어느 부분에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시력장애 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성인과 달리 신생아는 의사표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음 증세가 나타나면 안과 의사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아이의 검은 눈동자가 하얗게 흐려 보이는 생후 3개월이 지나도록 엄마와 눈을 맞추지 못한다.불빛이나 햇빛의 눈부심 눈이 충혈되기 쉽고, 눈물이 많고, 눈곱이 심해지면 눈곱이 심하다.어지러운 이동 물체를 잘 따르지 못한다.옆으로 시선이나 초점이 흐려져 보인다.눈앞의 맨눈을 문지르거나

세극등 현미경과 검안경 등으로 환자의 눈을 검사하여 백내장 여부를 진단하고 전신질환 여부, 수정체 탁 여부, 가족력 여부 등을 함께 조사합니다.

신생아는 아직 시력발달이 미성숙한 상태이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천천히 시력이 성숙하여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게 됩니다.따라서 이 시기에 선천백내장으로 인하여 망막에 빛의 자극을 받지 못하면 환자의 시력발달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후 수술을 받아도 시력은 회복되지 못하고 약시상태에 남게 됩니다.

따라서 안과 의사가 소아의 눈을 진찰하여 수정체의 탁함이 심하다고 확인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5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수술 후 가능한 한 빨리 안경이나 콘텐츠 렌즈를 사용하여 약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드물게 성인처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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