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안녕하세요 리틀 약사입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혈압, 당뇨병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했지만 고지혈증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고지혈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콜레스테롤이
의학계의 최대 사기다! 이런 주장이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외국 유명 의학박사들의 책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논란이 있는 부분을 섣불리 얘기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양쪽 주장을 알아보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6편으로 나눠 기획했습니다.
오늘은 시리즈 시작 1탄!
콜레스테롤 수치는사기다!라고주장하는사람의이야기를들어봅시다.


건강검진을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왜 피를 뽑고 이런 수치를 일일이 따질까요?
바로 이런 수치가 심혈관질환을 예상하고 치료할 때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가설의 탄생 고지혈증=심장 질환! 이 가설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1908년! 러시아 육군학교 교수 이그나토프스키.처음으로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관계를 밝혀냅니다.

산토끼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였더니
토끼 동맥에서 사람에게 발견되는 것과 비슷한 플러그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곧바로 고단백질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이렇게 발표하겠습니다.

이후 러시아의 병리학자 아니치코프도 토끼 사료에 콜레스테롤을 혼합하거나 해바라기 기름을 투여했더니 역시 플래그가 생겼다. 이렇게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에 좋지 않다.’라는 인식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후 약 1960년경에 미국심장협회 영양자문위원이면서 영양과 질병 분야의 큰 영향력을 가진 앤셀 키즈 박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동맥경화의 주범으로 주장되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지질 가설!

안셀 키즈 박사는 세계 7개국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지질 가설이라는 것을 발표하겠습니다.
지질 가설이란 고콜레스테롤과 고지방 식사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결국 심장병을 일으킨다는 내용이에요.

실제로 그는 타임지 기사에서 미국인들은 육류 버터 달걀 아이스크림 같은 포화지방을 너무 많이 먹는다.
이런 식품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동맥을 손상시킨다. 라고 말합니다.
물론 연구가 발표됐을 당시 많은 학자들이 “안셀키즈의 연구가 유리한 자료와 통계만 선정해 만든 것이다.” 이렇게 이의를 제기했지만요.
매번 묵살당했어요.

또한 1948년 마사튜세츠에서는 지질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매우 유명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플라밍엄 심장 연구


플라밍엄 심장 연구는 1948년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대규모 연구입니다.
플라밍엄 심장 연구의 주요 발표 중 하나는요.이 지역의 성인들을 16년간 관찰해보니
50세 이하에서 관상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큰 관련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 후 미국 심장 협회와 플라밍엄 연구 주관 기관 NIH는 말입니다.
콜레스테롤을 1% 줄이면 관상심장질환 위험도는 2% 줄어든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다 결국!
1984년 미국 심장 협회가 지질 가설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게 됩니다.
그 후 1986년 JAMA지에 아주 유명한 연구가 발표됩니다.
약 13,000명을 선정하여 6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였습니다.

그래프를 보니까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 이상인 경우 관상 동맥 위험률이 계속 높아지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안셀 키즈 박사가 주장한 콜레스테롤 지질 가설은 더욱 확고해졌고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명실상부한 위험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콜레스테롤은 의학계의 사기다!
라는 주장이 나올까요?
콜레스테롤은 사기다?!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은 과장되게 주장하는 학자들의 의견을 보면
안셀 키즈 박사가 1978년 7개국 데이터만 골라 만든 지질 가설 연구!!
하지만 실제로는 22개국이 정리한 데이터였다고 합니다.

1956년 22개국 자료를 예르살미 박사가 정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포화지방 섭취량이 드라마틱하게 사망률을 높이지 않는다.라는반대적인결과가나온것입니다.

콜레스테롤 부정론의 대표적인 영국의 말콤 켄드릭 박사도.
22개국다른나라의자료를모두수집하면안셀키즈박사와정반대의결과가나온다.이렇게
지질 가설 자체를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앤셀키즈는 타임지에서 버터, 육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을 문제 삼았습니다.

실제자료를보면요. 50년대 이후부터 90년대 미국에서는 트랜스 지방의 일종인 쇼트닝 소비가 매우 증가하는 시기였습니다.
즉 미국인들은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을 먹고 심장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트랜스 지방을 먹고 심장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1983년 맥컬리 박사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자는 대부분 LDL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근거가 없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질 가설의 큰 힘을 준 플라밍엄 심장연구 소장을 6년간 역임한 카스테리 박사가 1992년 잡지에 ‘포화지방을 먹을수록, 콜레스테롤을 먹을수록, 칼로리 섭취가 많을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아진다’는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플러밍엄 부소장직을 역임한 조지 맨 교수도요.
동물성지방섭취가심장병을유발한다는것은큰오해였다라고했어요.

그리고 앞에서 본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 이상일 경우 관상동맥 위험 비율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이 연구 결과!
광안 갯바위 박사팀이 이 연구자료를 다시 수집해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 이상에서는 사망률이 증가하지만 반대로 그 이하에서도 사망률이 더 증가했다는 통계치가 새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너무 비싸도 문제지만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된다.
이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스텀러가 자료의 일부를 삭제해 버리고 콜레스테롤 상승만 강조한 것입니다.

1990년 미국 의학저널에서도 동맥경화성 질환을 가진 194명 중 8%만이 혈중 콜레스테롤이 250 이상이었습니다.
평균은 186이어서 정상이었다. 라고도 합니다.
처음 지질 가설이 나온 지 50년 넘게 시간이 흐른 지금.콜레스테롤을 낮춰도 심혈관질환 발병과 사망률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지 않는다.’라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물며 스타틴 약물의 효과도 과대 포장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고지혈증 스타틴 약물의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먹는 스타틴약!!
이 스타틴 약물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6대 임상연구 결과를 보았을 때입니다.상대적인 위험률은 29% 감소, 21%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렇게 아주 큰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말 그대로 상대적 위험률입니다.
만약 이를 절대적인 위험률을 본다면 불과 3.3%, 0.9% 개선 정도의 효과로 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간단히 비유하자면,


스타틴 약을 먹고 100명 중 1명이 사망했을 때는 위험률이 1%입니다.
그런데 먹지 않은 그룹의 100명 중 2명이 사망했을 때는 2%일 것입니다.
스타틴을 먹지 않은 그룹의 절대적인 위험률 차이는요. 1%입니다.
근데…
하지만 상대적 위험률을 살펴볼까요?

약을 먹지 않고 사망한 2명에 비해 약을 먹었을 때 사망자가 1명이므로 사망률, 상대적 위험률은 100% 차이가 납니다.

또한 스타틴 복용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을 비교해 봐도요. 1~2% 차이입니다.
즉, 스타틴을 먹어도 마시지 않아도 사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매우 유명한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재구매의 과거 광고에도 말이죠.

재구매는 심장병이나 심장발작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라고 광고 문구에 써있는 것입니다.
저도 왜 이런 광고 문구가 삽입됐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틴은 마셔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콜레스테롤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도 스타틴을 앞세운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은 아직 하나의 정론입니다.

어쨌든 아직 이 정론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스타틴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지만 무조건 음모론에 빠져 치료 시점을 놓치고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것도 어쩌면 대책이 없는 저항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은요. 콜레스테롤 논란에도 반드시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 분, 제가 생각하는 스타틴을 꼭 먹어야 하는 분!그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칠 수 없는 병은 없어요. 고칠 수 없는 습관이 있을 뿐이에요.지금까지 리틀 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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