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편도를 벗어나고 말았다.하하하
편도염 편도결석 안녕~
갑자기 왜 수술을 하냐면 편도염으로 앓아 누워 면역력도 떨어졌을 뿐 아니라 갑자기 편도결석이 생기고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걱정돼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동생이 작년에 수술해서 광명을 찾았다고 해서 나도 잘라버려야겠다고 결심하고 병원에 갔다. 의사선생님도 내 편도선을 보니 하는게 좋겠다며 바로 날짜를 잡아주셨다.
2/8시에 입원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 뭐든지 입에 넣었다. 더 먹지 그랬어 하고 후회한다…
코로나 때문에 입원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받으려던 날 자신과 함께 아르바이트한 사람이 코로나 걸렸다고 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양성이면 수술 스케줄도 잡아야지…
3번 키트 검사를 받은… 너무 무서워서… 하지만 이것도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 많아서 그대로 보건소에 pcr을 받으러 갔다.
다음 날 졸다가 일어나면 보건소에서 음성과 문자를 받고 안심하고 운동해 최후의 만찬을 받았다.?
치킨버거가 요즘 너무 좋아서 최후의 만찬의 하나로 싸이버거 먹었어 르프릭 치킨버거 먹고 싶은데… 후식으로는 준우가 사준 와플. 근데 너무 물려서 반밖에 못 먹었어. 지금 맛있는 거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병원 식당에서 엄마가 밥 먹고 입원하라고 해서 저녁에는 순치를 먹었어. 누룽지가 맛있었어.
입원해서 병원복으로 갈아입었더니 진료를 받으래서 갔다.
수술 동의서를 쓰고 목에 수술 부위를 표시하고 의사와 면담을 했더니 약간 겁이 났다. 밥먹고 양치질도 안하고 갑자기 내 편도선을 진찰해서 좀 당황하긴 했어 하하..
다시 병실로 돌아오니 이번엔 간호사 선생님과 면담하면서 몇 가지 인터뷰까지 했다. 가족관계와 내 키와 몸무게, 내 음주 여부까지 마구 쟀더니 내 몸무게보다 2kg이나 늘었다. 쌤 오해예요 오해… 아무튼 다 친절했어
저녁 안 먹을 줄 알고 버블티를 먹다가 갑자기 밥도 주셨어 하지만 그다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만 먹어 버렸어…병원 음식은 맛이 없어.
혼자서 재미있게 넷플과 디즈니플러스를 보고 2시간정도 보냈는데 갑자기 불편한 시간이 다가왔다..
항생제 알레르기:주사가 정말 아프다 그리고 바늘도 너무 커서 3일 내내 불편했다주사를 놓으면 그 액체가 전부 퍼지는 것을 느끼며 소름끼쳐..?12시부터 단식하느라 무척 불편했다. 그리고 수술전에 속옷을 다 벗으라고 해서 너무 어색했다.
아침 7시 50분에 수술이었어.나는 가벼운 수술이라 걸어가도 되는데 갑자기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배송되다니 너무 창피하고 조금 무서워졌다.수술실이 너무 추워요.그리고 전신마취 때문인지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다 주사가 맞자마자 기절했다.
일어나보니 수술회복실..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바로 병실로 돌려보냈다. 이번에도 다시 움직이는 침대로 배송됐다.
수술 직후의 me… 민주가 생각보다 건강해 보인다고 했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마취가 점점 깨어나면서 내 목은 점점 붓고 목젖까지 부어갔다.
체감상 목이 얘처럼 부어있는 느낌이 들었어 누워 있어도 숨도 쉬지 못하는 것 같고 말도 가오나시처럼 느릿느릿하게 가능했다. 이때 수술한 걸 너무 후회했다. 수술 후에도 물을 못 먹여서 너무 슬프고…
그러더니 다시 교수님께서 제 목을 보시더니 수술이 잘됐다며 위로해 주셨다. 붓기도 다음날이면 다 들어간다고 하니 안심이다. 게다가 ‘퇴원하면 보통식 금방 잡으라’고 덧붙여서 불닭까지 먹어도 된다고 하셨던… 거짓말이지?
Tmi에서 유동식이 아닌 일반식을 먹으라는 이유는 상처가 깨끗이 아물고 딱지가 생기려면 쌀처럼 울퉁불퉁한 것으로 균등하게 그 부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
수술 당일에는 입맛이 전혀 없고 그저 아파서 잠만 잤다.그래도 밤이면 아직 나아져서 살만 했다.
저녁은 찻잎이 생겼다 아프고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밥을 잘 먹지 않으면 빨리 낫지 않는다고 해서 먹어 보았다 친구… 오버했어 무통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먹으면 속이 울렁거렸고 먹는 과정도 정말 힘들었다. 맛없게 먹기 대회를 하면 제가 1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음날은 퇴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찬물을 마시고 의사에게 갔는데 점심전에 퇴원했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역시 나는 건강한 걸…^.^말도 가능하고 먹는 맛도 조금 좋아졌다.점심에는 마트에서 사온 리조또를 먹었다.
음 하고 나왔는데. 먹을 가치가 없었어. 간이 너무 강해서 수술부위가 너무 아팠어. 불닭은 어떻게 먹어요? 의사선생님…?저녁은 대충 국물을 마시고 약을 먹었다. 약에 수면제라도 들었는지 약만 먹고 누워 있으면 금세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