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5월21일 제9회 ODA일반자격시험을 치르고 6월3일. 드디어 시험결과가 나와서 드디어…! 후기를 작성합니다.
각설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ODA 일반자격증 준비 저의 경우는 4월 시험접수와 함께 교재를 구입해 공부를 시작했는데 상당히 불규칙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거의 한달에 걸쳐 입문편을 천천히 정독했고, 그 후 다른 일 때문에 손을 놓고 있다가 5월에야 심화편을 서둘러 정독을 마쳤습니다.

위의 두 교재가 자격증 시험 공부에 사용되는 교재인데 사진에서도 조금 눈에 띄지만 입문편에 비해 심화편의 두께가 훨씬 두껍습니다.입문편이 대략 470쪽, 심화편이 750쪽에 이르는데 두 교재를 합치면 분량이 상당합니다.그래서 한번 정독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 부분을 고려해서 공부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분량이 이렇게 많은 만큼 요약필기를 해도 그 분량이 상당할 것 같은데 본인이 시험을 준비할 때 스스로 요약본을 만들면서 공부해야 하는 유형이라면 적지 않은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저는 그래서 입문편에 시대별 ODA 흐름 파트만 제가 요약본을 만들고 이건 아닌 줄 알고 다른 분이 만들어 놓은 요약본 PDF 파일을 프린트하고 거기에 제가 추가로 덧붙여서 수정하면서 요약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각 교재를 정독 두 번 정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요약본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제가 공부한 것보다 문제가 어렵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교재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제가 본 난이도로 시험을 보게 되면 대개 본인이 책을 정독한 정도라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고 굳이 문제를 한번 풀어보려고 모의고사 책을 사는 것은 과잉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교재가 개정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또한 참고로 두 교재 모두 부록은 시험에 출제되지 않으므로 굳이 따로 공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ODA 자격시험 또한 시험 자체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먼저 제가 응시한 9번의 시험은 코로나 때문에 응시자가 집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치렀습니다.10월에 치러지는 10번도 이런 식으로 치러지는 걸로 알고 있고 내년 시험은 아마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내년에 응시할 예정이라면 계속해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ODA교육원 측에서도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지만 장단점이 모두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당연히 집에서 보는 만큼 시험 부담감도 줄어들고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많은 응시자들이 온라인 시험을 환영했을 것 같습니다.또한 네이버 웨일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시험을 치르는데 많은 편리한 기능이 제공되고 시간도 단축되어 가시성 있는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풀지 않은 문제를 따로 모아 볼 수 있고 답을 확정하는 것이 애매한 문제를 체크해 따로 볼 수 있는 등.
다만 몇 가지 단점을 찾아보면 일단 상상 이상으로 분주했습니다.시험에 대한 안내를 했는데 옆에 있는 다른 감독관의 목소리가 겹쳐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ㅎ게다가 시험도중에 감독관이 계속 기침할때까지..이런 소리가 시험장에서 들리면 그냥 그럴까 싶은데 잡음이 들리는 건 마이크 좀 꺼놓으면 다 해결할 건데 굳이 켜놨나 하는 생각이.
또 웹캠 각도와 본인 확인이 사전에 제대로 끝나지 않은 응시자가 있음에도 우선 시험을 먼저 치르도록 했는데 이것이 공정성이 지켜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까지 들었습니다.미리 그렇게 주의해 두어도 말이야.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긴장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는가.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보여서 조금 아쉽습니다.온라인 시험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럼 가장 중요한 시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문제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저는 입문편보다 오히려 심화편의 문제가 훨씬 쉽게 느껴졌습니다.왜 그렇게 느꼈냐면 심화편 문제는 거의 올바른 선지와 잘못된 선지가 명확하게 구분돼서 정답을 찾는 게 더 쉬웠고 오히려 입문편 문제는 좀 더 애매한 선지가 중간에 끼어 있어서 정답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실제로 한 과목보다 두 과목 성적이 높았던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연도에 대해 물어보거나 한국의 상황, 사례와 같은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당연히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했지만 그렇게 지엽적으로 문제를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지에도 잘 등장시키지 않았죠..?연도에 관해서는 입문편 문제로 4개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문제가 기억에 남습니다.나름 고난이도 문제겠지만 이 정도는 문제가 출제되니까 참고해서 공부해 주세요.
또문제유형중에서가장난이도가높다고느낀것은보는중에4가지정도선지를주고이중에서올바른선지를모두고르는문제유형.1번가/2번가, 나/3번 ‘나, 다/4번가, 나’라는 유형이 있죠.이게 제일 어려워서 입문, 심화 각각 3개? 정도 보였을 텐데 앞에 간단한 문제를 잘 풀어놓으면 이 문제를 틀려도 큰 타격이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 내용에 관해 몇 가지 말씀드리면 입문편이든 심화편이든 각 장마다 내용의 중요도가 다르고 난이도가 다르지만 그렇다고 그 장에 너무 몰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특히 저는 심화편에서 개인적으로 젠더, 인권, 빈곤 파트가 가장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무슨 프로그램인지, 어프로치인지, 지표인지, 지수인지… 시간을 거기에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머리를 굴리고 이해하고 외우곤 했는데 문제가 그렇게 고난이도는 아니더군요. 다만 그 개념에 대해 묻는 정도(?) 심화편 문제는 각 파트별로 5문제 내외씩 출제되어 총 40문항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특정 파트가 내용이 많거나 어렵다고 그 파트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입문편도 각 파트별로 문제수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입문편, 심화편 모두 골고루 모든 파트를 정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ODA 일반자격시험을 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제가 본 9번의 난이도가 저번 시험에 비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해 간 것에 비해 상당히 쉽게 나왔다고 느꼈습니다.물론 시험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어떤 시험을 치르더라도 당연한 수험생의 자세이지만 수험생의 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의 진로에 관심이 있어 관련 공부를 꼭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시험 그 이상의 것을 준비한다는 마인드로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골머리를 앓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많았지만 중간에 책의 내용에 흥미를 느껴 술술 읽어나가기도 했고, 이를 통해 제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그런 값진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어떤 목적으로 ODA 일반자격시험을 보더라도 꼭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여 목적을 달성하여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