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다가 5살 때(현재 7살) 아데노이드 수술한 내용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 증상
열풍의 바다는 매번 환절기에 감기에 걸렸습니다.그리고 감기에 걸리면 열이 동반되었습니다.그것도 고열, 38도는 기본이고 심한 날은 39도까지 올라가서 집에 해열제는 항상 비치해 두었습니다.

소아과를 방문하면 어느 소아과든 편도선이 크다고 말해 주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코골이, 입으로 호흡하는 바다는 정말 잠을 잘 못 자는 아이였습니다.코골이도 심했고 입으로 항상 숨을 쉬고 있었어요.무호흡증도 있었던 것 같아요.저는 첫째라서 심한 줄 몰랐는데 수술을 먼저 한 언니가 추천해줬어요.
수술 전날 입원해서 잘때 찍어놓은 동영상 한번 들어보세요! 5살 말고 50살 아저씨 코골이 소리같은…(웃음)
발음이 부정확하고 목소리가 수런거린다. 이건 수술 전에는 그냥 어려서 발음이 그럴 거라고 생각한 부분인데 수술을 하고 나서 예전에 찍은 영상을 다시 보니 발음과 목소리가 달랐습니다.목을 막고 말하는 느낌
그래서 아데노이드 수술을 해주기로 하고 시기와 병원을 고민했습니다.
병원 아데노이드 수술(피타)로 유명한 교수의 수제자로 소문난 분당차병원 김현미 교수에게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기 5세 12월 29일 수술 어려 고민하다가 어릴수록 회복이 빠른 점, 어릴 때만 가능한 피타수술, 늦을수록 얼굴형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연령순으로 수술순서가 결정되는 점수면의 질이 낮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점
등등 고민 끝에 빨리 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고민이시다면 진찰을 받으시고 부모님의 결정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진료 및 검사(12월 9일) 수술을 결심하고 김현미 교수님의 진료를 예약하였습니다.
진료 당일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을 했습니다.
엑스레이까지는 분위기였지만 5살 인생 첫 채혈은 역시 온몸을 매직테이프로 묶어주더군요.ㅠ




간식을 맘껏 먹고 입을 안 씻었나 보네.




아직 건강하시고 어머니 침대에 누우세요.




1920시경 항생제 반응검사를 하러 왔다.주사를 보고 깜짝 놀라서 엄청 울었어.
00시부터 금식, 자기 전에 물도 못 마신다고 설명해 재웠는데 새벽에 일어나 물로 돌진하는 걸 완전 깜짝 놀라 해치우는가 하면 6시 기상수술 당일 날짜도 수술일인 걸 알았는지 엄청 일찍 일어났다.목이 말라서 수건에 물을 묻혀 입술만 살짝 적셔줬다.링거를 맞으러 6시 반쯤에 오셨다.귀여운 아이는 무서워했지만 울지 않았다. 대단하다❤❤


07시 35분 수술실로 이동대기실에서 수술 모자를 썼다.링거를 놓은 팔, 침대에 누워 미래를 모른 채 웃고 있는 너를 보면 나도 열심히 웃었지만 자꾸 울컥했다.아이가 어렸을 때 마취를 한 뒤 수술실에 들어간다고 설명하자마자 마취가 붙었다고 한다.너는 눈도 뜨고 있었는데.. 밖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나왔다.

대기실 모니터에 예쁘다는 이름이 있다.대기 중, 수술 중, 회복 중인 3개 매스 07시 57분, 수술 중 08시 36분 회복 중으로 바뀌었다.회복 중에 바뀐 지 5분? 안되서 학부모님을 불렀고 나도 모자와 위생복 등을 입고 들어갔다.
예쁜 니 울음소리와 “엄마가 왔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이 들렸고 예쁜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나를 찾는 것 같았다.엄마 왔어 잘했어끝났어. 울면 아픈데 끊임없이 목소리를 들려주고 칭찬해줬어.이때 정말 오열할 뻔했다. 잘 참았다. 울다가 침착하게 “안한다”는 말을 남기고 잤다.담당 의사 김현미 교수가 “수술은 잘하고 아데노이드가 크게 잘린 아이”라고 말했다.그대로 입원실로 이동했다.


수술 후 4시간 뒤부터 금식이 풀려 갈증이 날까 봐 물을 줬지만 괴로워했다.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바로 줬고 그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지 몇 입 먹고 그나마 남겼다.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안타까워하는 예쁜 니를 위해 휠체어를 타고 복도를 몇 바퀴 계속 돌았다.
그리고 3시쯤 김현미 교수가 병실에 와서 상태를 보고 퇴원해도 된다고 했다.
수납 및 복용해야 할 약을 받고 설명을 들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수술 비용
당시 영수증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저렴한 수술 비용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실제 수술 비용은 100만원이 넘은 것 같습니다만, 의료 보험 혜택을 받아 6만원. 정도?ㅎㅎㅎ
입원실을 개인실로 사용하여 2명을 합쳐서 30만엔 후반 정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보험금
바다는 태아 보험에서 들어 있었습니다만, 이것저것 전부 75만원의 돈이 들어왔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특정 5대 질병 수술 위로금으로 30만원이 지급된 점. 오…그래서 보험을 드는구나.
아낌없이 1인실을 써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2019년12월 수술, 현재 21년3월 약1년4개월이 경과한 후기
대. 만족
수술 당일 바로 느껴지는 것은 코로 숨을 쉬어요. 입을 다물었어요.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코로 숨을 쉬고 그날 밤 자는데 코를 골지 않아요.사실 그날 밤 잠을 너무 못 잤거든요.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자고 있는데 정말 조용히 자고 코에 손가락을 갖다댔어요.위에 코골이 영상 들어보셨죠?무소음, 동영상 못 찍을 정도로 조용…
그리고 목소리가 맑아지고 발음도 정확해졌어요.이것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수술을 하고 나면 느낀 점이었습니다.
감기? 고열? 수술 후 감기, 열이 난 적 없어요.콧물이 좀 나서 3일 콧물 약을 먹은 게 전부예요.정말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수면의 질이 너무 민감해서 자주 깨는 아이가 지금은 잠들고 2시간 후에 한 번 깨어난 다음부터는 계속 아침까지 잠을 잡니다.
정말 수시로 일어나던 이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밥을 잘 먹었고 고기도 통통해졌습니다.
아데노이드 수술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리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기억나는대로 답장할께요!
이 리뷰는 제 경험으로 매우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