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오전열한시 – 또 가고 싶은 곳

[제주 서귀포 맛집 추천 – 오전 11시 전복볶음밥 강추!! ] 작년 이맘때 제주여행의 두 번째 포스팅은 제주 오전 11시입니다!여기는 오빠 회사 과장님이 추천해주신 맛집이었는데 사실 사진만 봤을 때는 그냥 플레이팅만 예쁘게 해놓은 감성 맛집인가 해서 기대를 안 했어요. 근데 왜 그래? 지금까지 그 맛이 생각나서 먹고 싶어요. 그래서 두 번째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이날은 비가 많이 왔고 바람도 엄청났어요.그래서 아침에 호텔에 있는 편의점에서 우산 두개를 사서 차를 타고 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람에 우산이 부서지고 말았어요.호텔에서 거리도 꽤 있었고 가뜩이나 외진 곳에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많이 와주셨어요! 그리고 방문할 만한 곳이에요.흐흐흐흐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로 248

영업시간 매일 11:00-18:00 수요일에 휴일재료 소진시 조기마감이 생각보다 컸던 오전 11시 주차장 걱정도 없구요~

사진에는 그냥 흐린 날씨로 보이네요.흐흐흐

내부도 넓어서~~~ 저희는 일요일 11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날씨가 나빠도 손님이 자꾸 오더라구요.(역시 맛집이구나)

오전 11시 메뉴입니다.이렇게 간단한 메뉴가 너무 좋아요!뭔가 이 음식만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고르기 쉽잖아요.^^ 저는 간장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육삼동치미 13,000 / 전복볶음밥 15,000을 시켰습니다.~~그리고 메뉴등장!

오, 이렇게 반찬도 나올 줄 몰랐는데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오, 이렇게 반찬도 나올 줄 몰랐는데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깍두기,감자샐러드,메추리알간장조림,피클,샐러드,수육~~~다 제가 좋아하는건데 여기서 피클만 수제피클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_*

그리고 동치미국수랑 같이 나온 건데 뭘까요?

밥이에요. 밥에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 것 같아요.마치 아란치니처럼 ~~ 맛은 그냥 밥맛이었어요. 쿠쿠

그리고 전복볶음밥!! 정말 마음에 드는 건 저 청양고추예요.>_<이유는!

위에 흰색이 땅콩 소스라 느끼할 수 있어서 청양고추도 줬어요.평소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크림 스파게티도 좋아하는 저는 정말 좋아했어요.

전복 3마리랑 딱새우 2마리도 들어있어요! 처음에 메뉴판 보고 너무 비싼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만족.

처음에는 볶음밥만 드시고 땅콩소스+볶음밥, 땅콩소스+청양고추+볶음밥 드세요! 사실 땅콩을 안 좋아해서 땅콩소스도 잘 안 먹는데 이 소스는…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 새우랑 잘 어울렸어요.아직도 그 고소한 맛이 생각납니다…. (먹고싶다..좀 느끼하다 싶으면 청양고추 넣어서 먹으면 최고야.)제주도 가면 또 먹어요.큐다음은 육삼동치미! 딱 봐도 신나는 동치미 맛이 떠오르죠?딱 그 맛이에요!그런데 소면이 너무 잘 삶아서 쫀득쫀득하고 장난 아니었어요. 헤헤헤수육+동치미+소면캬~~최고입니다.근데 수육은 좀 딱딱해서 아쉬웠어.그래도 전복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조화가 잘 되더라고요.아마 다음에 가도 또 이렇게 주문할 것 같아요. *_*그러고 보니 그 유명한 영동이랑 차로 3분 거리였어요!그래서 영동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분들도 많이 계시대요.그래서 오빠한테 가면서 오빠 나도 영동 먹고 싶어. 똥똥말똥했는데 ㅋㅋ(아직 안먹어서 너무 먹고싶어 TT 보고있어요 오빠) 아무튼 여기도 맛있으니까 한번 가보세요*_*후회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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