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이 넘는 해외여행 비즈니스 편도 기내식 수준을 보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해외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올린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여러분 비행기 타면 식사하잖아요? 하지만 조금 비싸다고 알려진 좌석에서 나온 편도 기내식의 수준은 그야말로 처참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 때문에 그 가격을 지불하고 이 좌석을 예약했나 싶을 정도로 심각했대요.사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자가격리가 해제돼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비행기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나쁘지 않거든요. 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은 질리시겠지만 저는 자주 가지 않아서 가끔 갈 때마다 먹는 음식이 정말 새롭고 땅에서 먹는 것보다 같아도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그런데 이번에 나온 식사를 보니까 와… 저도 할 말을 잃었어요. 물론 제가 직접 먹은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으로 누군가가 올리고 있었습니다.

편도 기준으로 약 600만원의 큰 돈을 들여 항공권을 구입했는데, 완전히 기대 이하의 기내식 메뉴로 상당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 돈은 전부 누구의 주머니에 들어갔을까요? 6백만원 가치의 비행기 서비스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상황이 이렇습니다.어떤 사람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으로 들어왔대요.이코노미도 아니고 비즈니스니까 확실히 편하긴 했겠네요.그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받은 기내식 메뉴를 직접 본인 휴대폰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렸어요. 본인도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이 언짢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슬라이스된 굉장히 큰 감자와 손바닥 크기의 스테이크, 그리고 브로콜리 조금, 맛없어 보이는 방울토마토 하나, 버터가 쭈글쭈글 올려져 있습니다.아, 그리고 와인도 있었네요. 음, 저건 돈 주고 안 먹어요.

물론 그렇다고 승무원의 서비스가 나빴다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만 저랬는데 서비스는 여전히 최고였대요. 직원이 바닥에 웅크린 채 탑승객과 눈맞춤을 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인원 감축과 업무량 증가로 뭔가 준비가 부족해 보였대요.이분이 올린 글을 본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편도 기내식 수준이 나빴다고 동의하는 댓글이 꽤 많이 달렸고 줄을 섰다고 합니다. 게다가 라면 제공할 때는 반찬도 안 줘서 힘들었대요. 라면에는 김치인데요. 그게 빠지면 어떡해요?

확실히 여행가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네요. 이런 내용에 댓글도 엄청 달렸잖아요. 2년이라는 답답함은 때로는 사람을 느긋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매일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반강제로 집에 있게 되면서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고 혼자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색을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고 혼자만의 시간에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나둘 해결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이제 우리를 막았던 족쇄는 풀렸어요. 인생 뭐 있어요? 그냥 재밌게 놀고 즐기고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해요. 나중에 해야겠다는 마음도 좋지만 실제로 나중에는 없어요. 즐기고 싶은 것은 지금 하고 즐겨야 합니다. 나중에는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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