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고혈압이라는 것은 사실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합병증을 유발하고 또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굉장히 무서운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흔히 목 뒤를 잡고 목 뒤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갑자기 쓰러지는 등 그런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고혈압 자체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같은 경우에는 고혈압이 두통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경우 소위 말하는 것을 고혈압 위기라고 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 이완기 혈압이 120 이상이 되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먹던 고혈압 약을 중단해서 생기는데요.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나 불안이 발생한 경우에도 급격한 혈압 상승이 있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 경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고 목 뒤를 잡고 ‘아, 머리가 아파~’ 하고 쓰러질 수 있는 거죠.
이 경우는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가빠지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 등이 동반됩니다.그러면 현대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두통 중에 편두통이 있는데 편두통과 고혈압이 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통을 유발하는 수백 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편두통입니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두통에는 두통 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정신과 질환이고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도 자주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편두통 환자는 편두통이 없는 환자에 비해 고혈압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혈압과 편두통이 직접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양측 사이의 위험 인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면 두통이 올 수 있고 그보다는 자주 두통이 심할 경우에는 혈압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 고혈압에 의한 두통은 어떻게 치료가 진행되는 것일까요?일단 갑자기 발생하는 고혈압 위기 같은 경우에는 두통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치료제인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것들이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염진통제나 편두통 치료제인 트립탄 같은 경우에는 고혈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혈압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혈압을 정상화시키면 두통도 함께 좋아지고 대표적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는 베타 차단제, 화학물질 등이 있고 베타 차단제는 과거에 혈압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타 차단제를 투여하게 되면 편두통뿐만 아니라 혈압도 조절이 되는 거죠. 그런데 요즘은 베타 차단제는 혈압약이고 다른 중국산 약이 많기 때문에 다른 약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베타 차단제는 주로 편두통 예방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편두통을 동반한 가벼운 고혈압에는 베타 차단제가 도움이 되는데 그래서 조절이 잘 안 되면 고혈압을 사용하는 다른 약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이 경우에도 편두통 증상이 혈압약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그래서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어떤 혈압약을 복용하든 혈압약을 복용한 후에 편두통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 본 블로그에 포함된 내용은 질병의 진단, 치료 또는 의료적 조언이 아닌 참고 수준의 일반적인 정보임을 알려드립니다. 의료 상담, 건강 진단, 치료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가진단하지 않고 전문상담이 가능한 의사나 건강관련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팬이 되셔서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