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불쾌감을 조금도 느끼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지만 담석증 증상은 한 번이라도 경험이 있으면 재발하여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반복되는 증상은 담석 제거 수술을 권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담낭 돌 사진 2ㅣ담석증 증상은 담석 제거 수술로만 없앨 수 있는가?
담낭은 평소에 담즙을 보관하고 식후에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담낭을 제거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담낭이 가진 이 기능은 소화에 필요한 부분으로 되도록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1)염증이나 담관의 폐쇄 상태가 매우 심하거나 2) 담낭 안에 담석이 막혀 있어 크기가 커서 내과적으로는 치료가 어려울 때 또는 3) 담낭이 치료를 하더라도 제 기능을 되찾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담석 제거 수술이 불가피하나 그렇지 않을 경우 따라서 치료를 먼저 해야 합니다.
담석증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담석의 수가 늘어나서 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담낭 조직이 약할수록 통증을 느끼기 쉬우므로 담낭이나 담관 같은 조직의 회복을 함께 돕는 것도 좋습니다.
의문3ㅣ담낭을 절제한 후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가?
담석제거수술은 담낭에서 생긴 문제, 증상을 빨리 해결할 수 있지만 수술을 하면 앞으로는 담낭 없이 지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수술을 해야 합니다. 담낭이 없어도 담즙(간에서 생성)은 분비되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담낭처럼 많은 양을 보관하고 분비할 수 있는 기관은 없어 이전보다 소화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고 후유증으로 반복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담낭절제 후유증이란 수술 후 충분한 회복기(1~2개월)가 지난 후에도 반복되거나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설사, 복통, 소화불량, 지방변 등의 증상이 많고 복통이나 역류 등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후유증은 발생 시 자연히 호전이 어렵고 기본 수개월에서 몇 년 이상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는 담석증 증상에서의 통증 때문에 수술을 해도 후유증으로 다시 통증으로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안ㅣ약으로 하는 담석증의 증상 관리
담낭 속의 담석은 대개 담즙 성분 중에서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담즙산보다 많아지면 불용해한 물질이 생기고 이것이 슬러지나 결석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담즙산 제제를 사용해서 용해를 돕는 방법도 있지만 크기나 개수 등 제약이 많고 용해에 성공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잘 쓰이지 않습니다.
그럼 담석증의 증상은 담석 제거 수술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혈중이 높은 콜레스테롤은 담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의 질이 좋지 않으면 담즙의 구성이 잘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담석의 크기나 갯수가 늘어나는 진행을 줄이려면 따라서 혈액이 탁해지지 않도록 관리와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계획적인 체중 관리와 함께 추출물을 조절하는 약을 사용하여 탁한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면 간/담낭으로 향하는 혈액이 좋아 담즙 개선이 가능합니다. 담석의 수와 크기가 늘어나는 진행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혈액은 간, 담낭, 담관 등의 조직을 향해 조직의 회복도 도울 수 있고 담석 자극으로 생기는 통증을 경감시키며 담낭 기능이 함께 향상되어 소화불량 증상 또한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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