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5점(일주일에 +90점) 후기 : TMT 주의 [일본어 자격] JLPTN 2137점 합격/JPT

갑자기 이런 글을 쓰게된건 지난번에 아무 생각없이 올린 JLPT 합격문이 아무런 정보도 없는데.. 너무 민망하지만 유입이 상당해서… 의도치 않게 들어오시는 분들을 낚은 느낌이라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마음 편하게 몸으로 갈거야.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나는 JLPT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엘피티 정보만 얻기 위해 들어온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JPT 공부를 한 지 두 달째 되던 해 벌레를 보러 갔다가 벌레 나름대로 풍족한 점수로 합격한 걸 보면 굳이 별 필요가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밑에 적어두면 힘들게 읽었는데 필요 없는 정보만 얻을 수 있을까 하고 미리 적어둔다.

  1. 인증

N2 인증

JPT인증2. 두 시험의 차이점

JPT-990점 만점, 합격 여부 제도 없음. 200문항에 95분, ybm인 만큼 토익과 형식이 매우 비슷하다. 독자적으로 2년 유효기간이 있어 한국 이외의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기업 바이 기업이지만 공기업 어학 가산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650점 이상은 받아야 안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시험이 한 달에 한 번씩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JLPT-가장 높은 N1부터 N5까지의 시험. N3와 N2의 난도차가 크고 N2와 N1의 난도차가 크다고 들었다. 쉬는 시간 20분을 포함해 무려 3시간 이상의 여유 있는 시험시간을 준다는 점, 그래도 문제의 양은 70여 개라는 점에서 JPT보다 효도 과목 느낌이 있다. 일본에의 취직을 노린다면 최저 n2이상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1년에 2번만.

내가 취한 n2에 관한 설명3. 환경, 상황

우선 나는 전공자가 아니며 현지 체류 경험도 없었고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강사 추천이나 학원 추천은 어려울 것 같고 공부하는 방법도 매일 확률이 높다.

외무고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제2외국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방법은 2가지로 JLPTN 2150점 이상으로 합격하느냐, JPT 740점 이상을 받느냐. 지난 7월 제엘피티는 합격했지만 150점을 넘지 못했고, 어제 발표된 JPT에서 드디어 요건 취득을 했다.

내가 일본어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어렸을 때부터 제2외국어 욕심이 있어 일본어를 배워보고 싶다며 히라가나 가타카나 그리고 단순한 단어 몇 개를 외운 채 끝났다.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진지 1n년째의 덕질을 해 오고 있으므로, 실은 노벨이라고 말할 수 없다. 게다가 초등학교 6학년 이전에 이미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4급까지 땄다. 그 뒤로는 한자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오래된 것 치고는 다행히 꽤 외우는 편이었다.

그리고 21살때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일본어과외를 1년여동안 받았지만 솔직히 선생님과 수다만 떨었다.선생님이 나와 너무 비슷한 길을 걸어오셨고, 해본 것도 많아 조언을 들으며 시간이 흘러 버리곤 했다. 그래서 과외도 동사/형용사의 변형 정도를 간신히 터득한 채 끝났고, 그 후론 일본어에 손댄 적이 없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 당시 내 수준은 N3정도도 안 된 것 같다.

4) 본격시작

그리고 시험 진입을 결심한 지난해 11월 말 굳이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고 JPT를 받았다. 470점 정도가 나와. 솔직히 갈 길이 멀었어.. 그런데 고시촌에 처음 입성해서 들어보지도 못한 낯선 과목에 이끌려 일본어를 소홀히 하게 되었어. 그래서 1월에 본 시험에서도 첫 시험과 별 차이가 없는 50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일단 일본어를 나중에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5월까지 미루었다.

5월에는 공부해보니 바로 점수가 수직상승해 635점이었다. 공부방법은 단순했다. 오면서 일본어 뉴스 듣기, 기출 매일 하나씩 풀기, 단어 20개 외우기. 문법공부가 너무 싫어서 토익(TOEIC)을 볼 때도 끝까지 문법공부를 하지 않았던 나는 이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 ㅋㅋㅋㅋㅋㅋ 이때 처음 풀었던 기출문제집은

이렇게 2개 난 강의형식으로 이론으로 된 문제집이 너무 싫어서 그 방식이 나랑 안 맞았어.(하지만 이걸로 고득점을 못 받은 것 같기도 해) 솔직히 이 두 권은… 정말 쉬워. 물론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jlpt 2급 정도를 이미 딴 상태에서 jpt를 따려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추천한다. n2등급이면 이 두 권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물론 1000제의 경우 실제 출제한 ybm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입문자라면 한번씩 풀어볼 만하다. 두 번째도 진짜 500점만 넘으면 된다 하는 분이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나는 실제로 505점으로 이 두 권을 풀어 635점을 맞았다.

5.635~675점

이때는 다른 거 안 풀고 하나만 풀었어

역시 지금까지도 정신차려서 문법공부를 안해; 하지만 밥먹을 시간에는 억지로라도 애니메이션을 계속 보고(실력을 늘리기에는 드라마가 좋은데 나는 일본드라마와 감성이 별로 안맞았어..)w)오면서 일본어 노래랑 뉴스 듣는 것도 계속 했었어. 이때부터는 지겨워서 단어도 따로 외우지 못했다.^^,,

개인적인 평가지만, 나는 실제 시험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단 신청해 보는 것 자체가 시험보다 훨씬 길어서 그것만 읽어도 시간이 다 간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700점을 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거 한번 풀어보고 풀 수 있을 것 같은 분은 N1 접수하시고 JPT800 노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6. 그리고 700점.

역시 문법과 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 토익은 오랫동안 해 온 언어라 문법을 따로 하지 않아도 그리 어렵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아 확실한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내린 특단의 조치

775점 나올 때까지 이거 2번 읽는다 실제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350 어떻게든 쫄 수도 있는데 책 받으면 정말 어? 소리 나게 얇고 작은… 마음만 먹으면 1회 독 하루만 가능해 이를 병행하여 천을 다시 돌려 700점을 받는다.

근데 그 다음 시험에서 바로 685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은 나… 이때는 정말 포기하고 싶었어. 돌이켜보면 JPT를 겨냥한 기간은 불과 4개월이고 공부한 날을 모두 합치면 두 달이 채 안 되겠지만 이때는 너무 막연했다. 이미 요건들을 다 취득한 애들은 계속 앞서가는데 나만 제자리걸음 하는 것 같고 이 정도면 이게 될까? 이러다가 합격선 근처만 돌고 끝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포자기한다7. 드디어 775점

그리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

이거 12회 모의고사인데 정혜랑 독해해설지를 다 따로 팔아서 상당히 짜증났어 여섯 번씩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난도는 음… 시험보다 훨씬 어려운 조금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어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실 나는 시험 전날까지 이 기출에서 간신히 반타작했다.

이때는 정말 일본어 공부가 너무 싫어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미루다가 시험직전에 일주일동안 이렇게 하루에 하나씩 풀었다. 절대 오답노트 안만들었고 (자랑아냐..) 아아 아무것도 안만들었어 그밖에 한 것은 좋아하는 일본어 노래를 5곡 정도 반복해서 들은 것뿐.

무슨 생각이냐면 JPT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아도 이겨낸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때까지 정해진 시간 안에 푼 것은 700점이었지만 그나마 다 푼 느낌이 강했다. 난 토익에서도 마지막 독해 파트에서 점수 다 받는 사람이었으니까 (당연히) 절대 문법은 하고 싶지 않으니까…) JPT도 비슷한 전략으로 가자. 그래서 글을 읽는 속도라도 늘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출을 풀었다.

오답체크를안하니까당연히기출점수는제자리걸음이고읽기속도도늘어나는느낌이없었다. 시험날에는 언제나처럼 이번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쓸데없는 다짐을 하면서 시험을 치렀다.그런데 확실히 기출을 매일 풀 틈이 있었는지 뭔가 달랐다.

천해 3, 4파트의 경우 늘 문제와 지문 속도를 따라가느라 바빴는데 그 사이 요령이 생겼는지 뭔가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릴 수 있을지 파트5가 개인적으로 평소보다 어려웠다. 원래 첫 번째 문제는 하늘 땅 이런 단어를 듣는 게 정석인데 어휘와 문법에 약한 나여서 생소한 단어가 많았다. 그래서 망했나? 했고, 6과 7은 평소처럼 풀어도 깔끔하고 뭔가 된다는 느낌 없이 가볍게 넘어간다.

그리고 파트 8에서 빛난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았고 가장 어려웠던 마지막 지문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시간도 있었다.(양심적으로 고백하면 초반의 독해 지문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물론, 여전히 맞았는지는 불명. 그래도 문법과 어휘에서 너무 좁아 740이 넘을 줄 몰랐다.

엄마도 나도 이런 부분에서 눈치가 빠른 편인데, 왠지 730~735가 아깝게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데 보면 예상외로 훨씬 높은 점수가 나와서 아직도 미스터리. 이런 걸 보면 무식하게 기출하는 게 절대 비효율적인 건 아닌 것 같아. 실망하셨겠지만 나의 공부방법은 이걸로 끝. 기출 무고하게 해금 하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방법이기에 본인이 일본어 베이스가 있다고 가정하고 시도해 보세요.

8. 투 머치 토크를 끝내고..

나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나처럼 다른 공부가 너무 많아서 하루에 일본어를 위한 시간을 두고 시간만 낼 수 있는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정석대로 오래 공부해서 한꺼번에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면 그게 당연히 제일 좋은 방법이다. 나는 특수한 상황에서, 항상 다음 시험에 대비하는 시간이 10일 정도 뿐이었다. 그래서 너무 오래 걸렸지만 마음먹고 일본어만 할 수 있는 분들은 한달정도 해서 한번에 고득점을 받길 바래.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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