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수술 후기 강남세브란스 갑상선암 이용상

수술실을 안내하는 분이 오면 복도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같은 시간에 수술하는 환자를 한꺼번에 데려갑니다.같은 시간에 수술했더니 마음의 위안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름을 부르자 수술 대기실 침대에 누웠는데 천장에 성경 말씀이 보입니다.이 말 정말 위로받았어요.목사님이 기도는 해주지 않으셨어요..(은근히 바랬어요..)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마취과 교수님이 전신마취를 한적이 있냐고 묻고..그리고 기억이 없습니다.

일어나보니 아까 수술 대기실… 이때 복식호흡을 하면 마취가 빨리 일어납니다.저 정말 마취를 빨리 깨우려고 복식호흡을 했어요!!(힘들어도 계속 했어요)

아, 그리고 간호병동은 보호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환자의 수술 상황을 알려줍니다.

저는 한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배액관(가죽봉투)을 하지 않기를 바랬는데, 달고 있네요.이때 물을 마시고 싶었지만 마시지 못해 참았어요.(이때가 좀 힘들었어요)

수술 후의 모습.

물은 수술을 하고 나서 2시간 정도 후에 마셨어요.설렘이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저는 계속 목에 걸리는 느낌이 강해서 얼음물이 훨씬 좋았습니다.

10시에 회복실에서 병실로 올라가 12시부터 물을 마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수술하고나서 물을 마시고 답답해서 바로 복도를 걷고 카페도 갔다와서 이렇게 아프지 않아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투썸에서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를 먹었어요)

목소리도 조금 나오고!!

이영상 교수님이 재주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재주가 있어서 정말 이렇게 아프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실 출산이 더 아팠어요..)

이것은 넥스트 컴포트 아이스 팩을 한 것입니다만, 실은 불편해서 병원에서 주는 아이스 팩을 맞췄습니다.그리고 빠른 회복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간호병동 복도를 돌아다녔습니다.

퇴원할 때 드레싱 전에 좀 찍었어요.다행히 배액관의 피 상태가 퇴원할 정도로 좋아서 3박 4일로 퇴원했어요!

이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알려준 목 운동! 유착 방지를 위해 5개월 이상 하라고 하네요.

갑상선암은 암이라고 들을 때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20대에 제가 암에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걸려있더라고요이를 계기로 저는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습관 개선을 시작했습니다.오히려 더 건강하게 살게 된 거죠.

실제로 수술하니 시원하고 행복했어요.여러분도 슬퍼하지 마시고 오히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상 핫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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