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뷰] 대단한 세상 따위 시즌1 /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

오랜만에 볼 만한 드라마를 찾은 ㅎㅎ 영국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이유는 영국 유머 코드를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초반에 시즌 1, 1편을 볼 때도 이 친구들이 너무 난폭하지 않나, 엘리사는 너무 막말을 했고 그래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니까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다.엘리사는 정말 정직하고 직진녀야.개운해. 네이버 웹툰 ‘열렬한 로맨스’를 보는 것 같았어 사건이나 사고가 많아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좋네.

시즌1을 하루에 다 보고 오늘 시즌2를 다 볼 것 같아. 의외로 짧고 이게 마지막에 항상 뒷이야기가 궁금하게 잘 자르고 밀당을 잘 하니까 계속 볼 수밖에 없다.어제는 졸려서 잤지만 오늘 다시 시작하면 다시 미친 듯이 보고 나의 주말을 더 짧게 만들 것입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모두 캐릭터가 살아있다.악당 캐릭터도 재미있고, 만나는 사람마다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ㅎㅎ 프로도 웃었습니다.프로도 이름도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서 정말 ㅋㅋㅋㅋ 엘리사 아버지도 위험해 ㅋㅋ 근데 정말 저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ㅎㅎ

상황이 항상 안좋아서 더 나빠지지만 우울하지 않고 재밌게 지나서 웃으면서 볼 수 있다 가끔 좀 익스트림한 게 나오는데(아들이 아빠를 때리고 딸이 아빠 허벅지에 칼을 꽂는다 ㅋㅋㅋ) 이런 장면을 보면 어휴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운 쫓기는 이야기지만 주인공들이 차라리 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본 것도 처음이라 신선했다.시즌2 보고 다시 리뷰하자.정말 이 친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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