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J의 에피소드 추천 사랑입니다. 양키 군과 백장 걸 (스기자키 하나×스기노 요스케)

CHANNELJ의 에피소드 추천 사랑입니다. 양키 군과 백장 걸 (스기자키 하나×스기노 요스케)

채널J 4분기 일본 드라마 중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랑입니다! – 양키 군과 하얀 지팡이 걸 –

불량하지만 순수한 소년과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입니다.출연자 & 등장인물 배우 이름 / 배역

스기사키 하나 – 아카자 사치코 스기노 요스케 – 쿠로카와 모리오 – 아카자 이즈미 키시타니 고로 – 아카자 세이지

스즈키 노부유키 타나베 모모코 호소다 주공 멜보리 나츠키 하마다 유타로 후루카와 유우타

<여자의 전쟁~베첼러 살인사건~> 정주행을 요전에 끝내 기뻤던 후루카와 유타

2017년 영화 <행복의 목욕탕>에서 나를 울게 했던 스기사키 하나 2018년 드라마 <후쿠오카 연애백서 13 – 너의 세상 저편>에서 진영과 비슷한 외모로 시선을 고정시킨 스기노 요스케가 만났습니다.

와 근데 이렇게 궁합이 잘 맞아요?내용도 좋지만 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은 두 배우의 연기가 아닐까 싶어요.

시각장애에대해서무겁지도않게그려서깊이생각해야할점이많은드라마입니다.무엇보다 따뜻한 드라마라서 겨울과 너무 잘 어울려요. 줄거리

맹인학교 고등부에 다니는 아카자 유키코 (스기자키 하나)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진 카메라맨 아버지와 걱정이 많은 언니와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색과 빛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의 약시의 유키코.중학교 때까지는 눈이 보였지만 차츰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하얀 지팡이를 짚고 학교에 가던 어느날, 인생이 바뀌는 하나의 사건이 일어납니다.(그건 사랑…?)

점자블록은 나아가는 방향이나 위험을 알려주는 이정표인데…

지각 직전 점자블록 위에서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 남자들을 만나게 됩니다양키들~_~

  • 양키: 일본에서는 불량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유키코가 비켜달라고 하자 퉁명스럽게 저쪽으로 가면 되잖아 라는 양키야 쿠로카와 모리오 (스기노 요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이라면 위험한 상황입니다만, 구로카와는 얼굴의 상처와는 반대로 상냥하고, 순정파입니다.

물론 초면은 위험했지만(?)

옥신각신하다가 모리오가 유키코의 백장을 잡고 방어하다가 그만(…)

괜찮냐고 묻는 유키코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구로카와.

이후 구로카와는 유키코가 걷기에 불편할 것 같아 자전거를 주차장으로 옮기거나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써서 전달하기도 합니다.

편지에는 ‘사랑입니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사실 유키코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쿠로카와는 유키코를 ‘평범한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던 유키코는 평소 대로의 길에서 구로카와를 다시 만납니다.그러던 중 영화 같이 보기로 한 친구가 감기에 걸려서 못 나간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눈치가 빠른 그는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영화는 음성가이드를 통해서 보는데 시각장애인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풍경이나 등장인물의 상황, 표정 설명을 하거나 음성을 보충해 주면 상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시각장애인 코미디언의 하마다 유타로가 나와서 중간에 이런 부분을 설명해 주는데, 몰랐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는 영화 알라딘을 보러 갔는데 자막판이라 아무것도 몰랐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어요.이런 말을 들었을 때 고민하면 그냥 웃어달라고 했어요.

이런 음성가이드가 좀 더 보편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랑 단둘이서 영화를 보러 간적이 없는 유키코는 그만 그와 동행하게 되는데…유키코가 보려고 했던 영화는 좀비영화였어요.

메뉴를 읽어달라고 부탁하기가 미안해서 언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스테디셀러를 주문한 유키코. 가끔 모험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쿠로카와는 오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키코를 배려해줍니다.

예를 들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다고 메뉴를 먼저 차려놓으면 유키코가 ‘스무디는 어떤 맛이 있지?’ 라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집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모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팝콘을 좋아하지만 흘려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는 먹지 않는 유키코의 손에 구로카와가 팝콘을 쥐어주는 장면인데, 너무 따뜻해요. ㅠㅠ ㅠ

손을 꼭 잡고 “역시 양키는 진도가 빠른걸까?” 라고 생각하는 유키코도 귀엽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반대하는 유키코의 누나 구로카와를 짝사랑하는 하치코 때문에 러브라인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잘 헤쳐나가는 유키코와 구로카와.

쿠로카와는 눈을 가리고 걸으면서 유키코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구로카와를 만나고 싶었던 유키코는 ‘니지초’에 산다는 단서 하나로 무모하게 찾아가 보기도 합니다.

마시고 싶은 것을 골라 누를 수 있는 자판기도 앞이 보이지 않으면, 무엇을 골라 눌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나올 때까지 두근거린다는 유키코.

원하던 밀크티가 안 나와도 이건 나름 당첨이라며 핵잠바 응모권 스티커가 붙어 있다는 모리오.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감동하고, 응원하게 되어, 설레기도 합니다.

약시의 맹학교 학생과 양키의 운명의 만남을 그린 드라마 사랑입니다. 양키군과 백장걸

매주 화요일 밤 11시 채널 J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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