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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스모랄까 어쨌든 특별한 디자인 없이 초심플한 글씨체를 그냥 가져와서 색깔만 바꾼 그런 디자인 가성비 스모라서 그런지 사람들 반응이 별로 안 좋았는데 나는 레터링 스모를 좋아하고 색깔 조합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사볼게.
평소에는 오픈 당일에 바로 배송해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 다음날 배송을 시작했는데 그래도 주문하고 이틀 뒤에 받으면 이걸로 국내 구매가 좋구나~ 요즘 미국에서 직접 구매한 스모는 배지가 안 온 것도 있고 분실도 2건이나 돼 난리다.
이번 모욕도 여느 때처럼 중국 생산입니다.
색감은 홈페이지 사진과는 달리 전혀 쨍한 느낌이 없는 파스텔톤. 지금까지의 졸코의 물털을 보면 공통적으로 재질 특성인지 물털 배경 자체도 약간 아이보리색이고 인쇄컬러도 채도가 강하지 않거나 약한 느낌.그러니까 이번에는 오히려 좋아.
컬러 인쇄는 단순한 레터링이라 특별히 불량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없었는데 실리콘 상태가 뭐야…불량 당첨 이번 물건은 당장 품절도 아니고 재고가 충분히 남아있을텐데 타우꺼 받으니 슬프네요.교환 가능한지 물어봐야겠다.그래도 스포일러 사진에서 예상했던 색감보다 연한 컬러에 j는 졸린 스모에 잘 들어가지 않았던 오렌지색이라 그동안 코디하기 어려웠던 오렌지색 프린트와는 의외로 코디가 잘 맞는 것 같다.해밀턴. 얘 스모 코디가 정말 어렵지만 아주 딱 맞지는 않더라도 오렌지, 노란색, 초록색 색감이 대체로 비슷해서 같이 매치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레터링에 검은색 테두리만 추가였다면 거의 완벽한 코디였을지도…자이브. 얘가 리얼하게 딱!!좀 귀찮아서 실물의 색감에 가깝게 보정할 수 없는 생생한 그대로의 원본 사진이지만 오렌지색에 이어 마지막 N의 살구색까지…! 더 이상 완벽한 컬러 매치는 없을 것 같아!!!르블룸. 이 프린트도 정말 이쁜데 비해 수영코디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입을 때마다 수영모 고르느라 머리가 아팠다… 노란색과 Y의 레드에 가까운 보라색이 수영복과 은근하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브라이튼 좋아하는 졸코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중 하나인데 제가 똥인지 사람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는 프린트인데 얘도 조이 아줌마한테 딱이죠~?이 브라이튼의 숨은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가까이서 보면 색감이 짙은 살구색 꽃인데 이게 또 N살구색이랑 매치가 돼요~ 이렇게 세트로 같이 팔걸 그랬어요.그리고 마지막 이름 모를 프린트… 옛날 모델인데 트라이애슬론 선수였나?아무튼 서양 언니가 마침 이 프린트 수영복 입고 달리는 사진에 반해 찾고 있었는데 운 좋게 해외 중고 매물로 구한 애인데 조린이한테 물어봐도 프린트 이름을 모른대.너희가 만든 걸 너희가 모르면 누가 알아…?아무튼 이 친구도 오렌지색이 포인트 컬러라서 너무 잘 어울려요!처음 구매할 때는 과연 어디에 매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코디의 골칫거리였던 아이들에게 골고루 어울려서 잘 샀던 것 같아요!집단 샷으로 보면 수영복의 취향은 일관된 것 같다.집단 샷으로 보면 수영복의 취향은 일관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