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손석희와 특별대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민관집무실에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대담을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15일 청와대 내에서 손 전 앵커와 대담을 하며, 방송은 25~26일 저녁 8시 50분부터 각각 80분씩 진행된다.2022.4.25 [청와대 제공]
1회 시청률 4.5%, 95만명 본 30대·전남 시청률 높아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JTBC 앵커의 특별대담 1회 시청률은 4%대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 기준 3.1%, 닐슨코리아 기준 4.4%로 각각 집계됐다.
95만 명의 시청자(TNMS 기준)가 이 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는 첫 주 월요일인 18일 JTBC의 동시간대 시청자 수보다 42만 명이 더 늘어난 것이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해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의 시청률은 3.5%와 4.4%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에 30대 시청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연령대 중 30대의 시청률이 1주일 전 0.8%에 비해 2.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전남의 시청률이 5.5%로 가장 높았다.
전날 방송에서 문 대통령과 손 전 앵커는 청와대에서 만나 본관을 둘러본 뒤 마을회관 집무실에서 얘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임기 5년의 소회와 부동산, 검찰 개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0대 대선 등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대담- 문재인의 1년 1화 최고의 1분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된 순간은 언제일까?
이날 방송 중 문 대통령 지지자와 여당에서 문 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 보호해야 한다.이것은 임기후의 일입니까?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느냐는 손 전 앵커의 질문에 문 대통령이 선거용이냐고 답한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업체 TNMS 기준)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수호 구호에 대해 선거용이라고 일축하며 네, 누가 와서 지켜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말 그대로 지지층이 다양할 수 있다.매우 열성적인 지지자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진정한 지지는 말하자면 확장시키는 지지여야 한다.오히려 좁혀 배타적이 되고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거리를 두게 하는 지지는 지지자를 위한 지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치는 편 가르기 정치가 문제다.편 가르기 위해 혐오나 차별도 서슴지 않는 정치가 문제라며 그런 계파 정치를 넘지 못했다면 당연히 인정해야 하지만 일부 소수의 지지자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것은 문제의 방향을 조금 잘못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지지자라면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의 지지를 확장시켜야 한다며 이 지지를 오히려 줄이는, 확장을 막는 지지라면 진정한 지지가 아니다.만약 우리 지지자들에게 말해야 한다면 정치발전을 위해 그렇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담- 문재인의 5년 1회 재방송 정보

‘대담- 문재인의 5년’ 1회감 상 가능장소 : 티빙, 네이버 시리즈 온, JTBC 홈페이지, 유튜브
티빙으로 보다
문재인정부 5년에 대한 평가검수 완박 진행상황에 대한 입장 대선 패배에 대한 의견 이른바 팬덤정치에 대한 생각 www.tving.com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를 갖는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지난 5년간의 임기 중 공과를 묻는 동시에 회고록의 성격을… naver.me 다운로드 정보:macOS는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윈도 OS나 모바일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JTBC 홈페이지에서 바로 보기
대담- 문재인 5년 1회 tv.jtbc.joins.com 청와대 유튜브 보기
JTBC 뉴스 유튜브에서 바로 보기
참고로 티빙은 유료 회원 가입이 필요하지만 네이버 시리즈온과 YouTube, JTBC 홈페이지에서는 대담 풀 영상을 무료로 재확인할 수 있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은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이날(26일) 오후 8시 50분 2차 방송에서는 외교, 새 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 등에 관한 특별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