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있으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된다. 그 전에는 넷플릭스를 하루종일 켜고 소파에 누워서 들었는데, 이제 더 이상 볼 드라마도 없고(이게 큰 이윤인가?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고 앉아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이 책은 서평 제안을 받은 책은 아니지만 약간 자신이 블로그를 쓰면서 매일 하는 말이 책에도 있어서 다시 쓰게 됐다. 책에 대한 내용보다는 자기 반성에 가까운 포스팅이다.저자는 워킹맘으로 10년 넘게 일하다 회사 흡수/합병 후 권고사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이 권고사직이 본인이 상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적어놨다. 요즘 우리 회사(자동차 부품업체, 내연기관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다)가 좀 분위기가 안 좋다. 당장 매출액은 나올 판인데 정말 장기적으로 회사 신사업이 없는 상황이랄까? 능력 있는 직원은 모두 이직하고 남은 사람은 (aka 나 같은..) 이직하지 못하고 남아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책 자체를 대화체로 쓰거나 내용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동산 슈퍼강사/1타 강사가 하는 그런 개략적인 내용보다는 저자가 왜 (구분)상가 투자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본인이 상가 투자를 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잘 설명해 놓았다. 디테일한 경험을 담은 책이니까 이제 막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저자가 상가 투자를 했을 때 주변의 반응과 저자가 한 말이다. 주변 사람들은 상가 투자를 한 적도 없는데 저자에게 상가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저자는 상가의 경우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이 많지만 꼼꼼히 해보면 어렵지 않다고 적어놨다. 남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쉬운 것 같다. 그러나 남의 말만 들어서는 나에게는 아무런 발전이 없다. 내가 직접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사실 나도 지금 당장 상가를 살 계획은 없어. 돈도 없고 ㅜ 뱃속에 아기에게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는 기존의 일(주식..)을 유지하는 게 모토다.그래도 책을 읽은 김에 집 근처 상가 시세를 확인했다. 저자가 말한 배후수요가 튼튼한 구분상가는 아예 매물이 없다….상가 주가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월세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겠지..? 대형 상가는 있다. 약 60평정도(;;) 옆동네까지 확장했는데 소형상가가 없네.알맹이가 없어서 팔지 않는 것 같아.
직장인 대부분은 직장인이 아닌 삶을 꿈꾼다. 저도 FIRE해서 집에서 노는 꿈을 꾸고 있는데 제가 노동하지 않고 노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인생한방이나 로또, 연금복권, 급등동전 등등… 사실 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빨리 안정적으로 매달 월급 외 수입을 얻고 싶은데 그만큼 나에게 올 기회를 잡을 준비는 하고 있을까?

상가 분석부터 현장, 계약, 세금, 임대차까지 쉽게 배우고 쉽게 쓸 수 있는 상가투자 아토스 상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가 물건을 분석하고 임대하고 공실 없이 임대차를 합쳐 세금을 고려해 수익률을 지키는 것이다. 이 책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의 엄마가 어떻게 첫 상가를 구입했고, 이후 5개의 상가를 보유해 지식산업센터 투자까지 도전하게 됐는지 알아보는 실전 투자서다.상가 투자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상가=상가’, ‘상가투자=복잡한 전문 영역’이라는 편견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book.naver.com 날씨가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농구를 가지고 공원에서 땀을 흘리며 달리기도 하고 저는 봄 날씨를 만끽했습니다.blog.naver.com 상은 저자의 블로그야. 가서 참고해. 나처럼 좀 ㅋㅋ 본인이 직접 해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